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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피그 반려동물로 들이기 전 점검사항

심현영 2018-06-07 00:00:00

기니피그 반려동물로 들이기 전 점검사항
▲기니피그 (출처=123RF)

반려동물로 기니피그를 들이기 전,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기니피그를 기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소득이 있어야 한다. 아늑한 케이지부터 영양소를 고루 갖춘 사료까지 갖가지 용품이 필요한 생명체기 때문이다. 또, 바쁜 생활 도중에도 충분한 여가 시간을 낼 수 있느냐를 따져봐야 한다. 기니피그는 설사병에 시달리기도 하고, 청결한 케이지 청소를 요한다. 특히, 기니피그는 하루 종일 소중히 다뤄지고 있다는 느낌을 원하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야 한다.

기니피그를 기르기로 결정했다면, 따져보아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다. 부적절한 크기의 케이지나 잘못된 사료 구입에 시간과 돈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기니피그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기니피그가 필요로 하는 중요한 물품을 구입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쌍으로 기르는 것이 좋다

기니피그는 케이지 안에서 같이 지내는 동반자에게 매우 민감한 동물이다. 천성이 사교적이며 대부분 시간을 활동적으로 보내기 때문에 친구가 필요하다. 친구 기니피그는 케이지 안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친구가 없이 기니피그를 혼자 키우는 경우, 외로움을 느끼고 우울해한다.

주인이 항상 놀아줄 수는 없기 때문에, 기니피그를 쌍으로 들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기니피그는 지나치게 활동적이어서 케이지 안에서 돌아다니는 등 많은 일을 벌인다. 따라서 서로의 관심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하다.

기니피그 반려동물로 들이기 전 점검사항
▲한 쌍의 기니피그 (출처=게티 이미지)

기니피그를 위한 친구 기니피그의 성격도 중요하다. 사람처럼 기니피그도 저마다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성격적인 측면 외에도, 성별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반려동물 전문 매체 펫풀에 실린 한 기사에서는 기니피그 친구를 들일 때 성별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편적으로 암컷과 수컷을 쌍으로 들이는 것이 좋다.

케이지, 여유 있는 크기 구입해야

기니피그를 위해 구입한 케이지가 아무런 도움이 안 될 때도 있다. 반려동물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케이지는 너무 작아서 활동성이 좋은 기니피그에게 적합하지 않다. 기니피그를 위한 케이지의 크기를 늘리는 최상의 방법은 맞춤형 제작 주문하는 것이다.

기니피그는 활동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케이지가 작으면 운동 범위가 감소한다. 펫헬프풀에 실린 한 기사에서는 기니피그의 수명이 살고 있는 케이지 공간 크기에 달렸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운동에 제약을 줄 만큼 작은 케이지에서 기니피그를 기른다면, 동물학대로도 간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컷 기니피그는 서로 싸우는 경향이 있다. 이는 싸움 후 서로 혼자 지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이에 따라 케이지가 클수록 좋다.

케이지의 크기 외에도 내부에 넣을 물건도 고려해야 한다. 기니피그는 케이지 안을 활발하게 돌아다니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가지고 놀 수 있는 최소한의 장난감도 넣어줘야 한다. 이는 위험성이 없는 적절한 소재 장난감이어야 하며, 운동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 좋다.

기니피그 반려동물로 들이기 전 점검사항
▲케이지 안에서 먹이를 먹고 있는 기니피그 (출처=123RF)

식단에 필요한 영양소 고려해야

기니피그 식단에서는 사료와 건초, 과일, 채소가 중요하다. 사료를 구입할 때는 영양 성분을 확인해 양질인지 점검해야 한다. 기니피그 식단에서 사료는 주요 요소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식단에서 필수적이다.

한편, 기니피그 사료를 구입할 때 사탕무와 옥수수 제품, 씨앗류, 견과류, 식물성 섬유, 동물성 제품 등은 삼가야 한다.

건초는 무제한으로 공급해야 한다. 또, 기니피그의 영양성분을 적절하게 충족시키기 위해 과일과 채소도 식단에 포함해야 한다. 과일과 채소는 사료와 건초에 규칙적으로 섞어 주는 것을 권장한다.

[팸타임스=심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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