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나 고양이 같이 흔한 반려동물이 아닌 뱀, 도마뱀, 거미 같이 흔하지 않은 외래 동물종을 기르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털 알레르기가 있거나 수명이 길다는 이유에서다.
개나 고양이, 토끼보다 이러한 외래 동물종을 선택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외래 동물종의 행동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이들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사실에 흥미로워하는 사람이 있다. 외래 동물종을 기르기 위해서는 상당량의 정보를 숙지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이들이 생활할 수 있는 특별한 환경을 먼저 알아야 한다. 따라서 외래 동물종을 입양하기 전에 먼저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
대다수의 외래 동물종은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소형 아파나 원룸에 살고 있는 경우 완벽한 반려동물이 될 수 있다. 햄스터나 기니피그, 심지어 쥐도 좁은 공간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다.
또 집안 한 구석에 설치한 수조에서 기를 수 있는 파충류도 있다. 반려동물을 기를 공간을 걱정하고 있었다면 외래 동물종이 적합할 수도 있다.
반려동물의 털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털이 없는 파충류 같은 외래 동물종을 선택할 수 있다. 털이 없는 쥐나 기니피그 종도 있다. 알레르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기를 수 없었다면 외래종을 입양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하루의 대부분을 직장이나 외부에서 지내는 사람이라면, 외래 동물종을 방치했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 생명체는 산책을 시킬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케이지 안에 사료 외에 장난감이나 가지고 놀 수 있는 물건들을 넣어주면 하루 종일 혼자서도 활기차게 지낼 수 있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서는 지속적으로 교감을 해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일부 외래 동물종은 20~40년 정도의 수명을 자랑한다. 따라서 오랫동안 같이 살 수 있는 반려동물을 원한다면 외래 동물종을 기르는 것을 추천한다.
필요한 것이 외래 동물종이라는 확신이 든다면 입양은 절대로 급하게 결정해서는 안 된다. 또 외래 동물종을 입양하기 전에 사전 지식과 조사가 선행돼야 하며 동물을 집으로 데리고 오기 전에 장비와 케이지, 먹이 등 외래 동물종이 필요로 한 것을 모두 갖춰야 한다.
이외에도 크기, 사교성, 케이지, 비용 및 금전적 요소, 사료, 기를 개체수, 식구 및 기존의 반려동물과의 공존 가능성, 건강 문제 등을 고려해야 한다.
또 재정적 및 정서적으로 반려동물을 기를 능력을 갖춰야 한다. 그리고 거주 지역에서 해당 외래 동물종을 기르는 것이 합법적인지 확인해야 한다.
멸종 가능성 문제나 주변 환경에 심각한 위협을 가할 위험이 있는 경우 허가가 되지 않는 동물이 있기 때문이다.
외래 동물종을 기르는 것은 멋진 일이다. 반려동물은 지루하다거나 일과 후 할 일이 없기 때문에 기르는 것이 아니다. 책임 그 자체다.
기본적인 생필품이 필요하며 사랑과 관심을 필요로 하는 생명체다. 따라서 외래 동물종 입양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면 입양 전에 책임감부터 길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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