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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냥이 기르고 싶다면?..밝고 쾌활한 성격을 가진 고양이 품종

심현영 2018-05-28 00:00:00

개냥이 기르고 싶다면?..밝고 쾌활한 성격을 가진 고양이 품종
▲버만 고양이(출처=픽사베이)

고양이는 대부분의 시간을 주로 혼자서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모든 품종이 냉담하고 냉정한 성격을 가졌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쾌활한 성격의 고양이 품종을 살펴보자.

아메리칸쇼트헤어(American shorthair)

아메리칸쇼트헤어는 기르기 쉬울 뿐만 아니라 가족적인 고양이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아이들은 물론 다른 반려동물과도 잘 어울린다. 기질이 활동적이고 체력이 좋아 최대 15~20년까지 살 수 있다. 군살이 없고 건강한 체력을 가져 활동적인 유아기 아이들이랑 잘 지낼 수 있다.

버만(Birman)

버만은 왕실 혈통 고양이다. 미얀마로 알려진 예전 버마에서는 사원 고양이로 유명했다. 버만 고양이는 아름다움 외모만큼 우아한 성격을 가졌다. 의존적이면서도 동시에 필요할 때는 혼자서도 지낼 수 있어, 스스로 균형을 잡을 수 있다. 버만 고양이는 푸른 눈과 실크 같이 부드러운 털이 특징이다. 귀와 얼굴, 다리 부위의 털에는 어두운 색의 점이 있으며, 네 발에는 흰색 털이 나 있다.

스핑크스(Sphynx)

이국적인 품종의 스핑크스는 털이 없어 사람들의 관심을 한눈에 받는다. 스핑크스 고양이는 다정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또, 주인에게 안기기를 좋아하며, 아이와 다른 반려동물과도 잘 어울린다. 온몸에 아주 작은 털이 나 있지만,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장시간 햇빛에 노출시켜서는 안 된다.

샴(Siamese)

샴 고양이는 장난꾸러기로 유명하다. 때로 주인의 관심과 시간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 품종을 선택하기 전에는 자신의 생활 방식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샴 고양이는 한번 길들여진 일상생활과 습관을 지키기 때문에 같은 습관을 공유하고 싶다면 같이 어울려도 좋은 품종이다.

개냥이 기르고 싶다면?..밝고 쾌활한 성격을 가진 고양이 품종
▲수컷 샴고양이(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엑조틱쇼트헤어(Exotic Shorthair)

이 고양이 품종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에너지가 넘치고 왕성한 호기심을 보이다가도 조용하고 한가롭게 시간을 보낸다. 또한 털 손질에 많은 관리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페르시안 고양이 대안으로도 좋다. 엑조틱쇼트헤어는 가족적인 반려동물에 적합하지만, 어린 아이들의 친구상대로는 부족하다. 아이들이 무리하게 다가서면,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도망치려고 할 것이다.

페르시안(Persian)

페르시안 고양이는 고대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또, 조용한 품종이어서 가정에서 기르기에 적합하다. 하지만 관리가 필요한 길고 부드러운 털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고양이보다 상당한 털 손질이 필요하다. 대부분 고양이는 스스로 털 손질을 하지만, 페르시안 고양이는 정기적으로 목욕을 시켜야 한다.

메인쿤(Maine Coon)

메인쿤도 일반적인 고양이보다 더욱 많은 털 손질이 필요하다. 메인쿤은 매우 두꺼운 털과 눈 속을 헤치고 걸을 때 유용한 커다란 발이 특징이다. 또한 악천후 속에서 얼굴을 가릴 수 있는 두툼한 꼬리를 가지고 있다. 이 품종은 가장 대중적인 가정용 고양이다. 건강하고 튼튼한 체격을 가지고 있으며, 아이들 및 다른 동물과도 잘 어울릴 수 있다.

개냥이 기르고 싶다면?..밝고 쾌활한 성격을 가진 고양이 품종
▲메인쿤 고양이(출처=픽사베이)

오리엔탈(Oriental)

오리엔탈 고양이는 매우 외향적이며, 사교적이고, 호기심이 많다. 그리고 주인에게 충직한 고양이로 알려져 있다. 어떤 면에서는, 오리엔탈 고양이는 개와 유사한 성격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때때로 주인의 관심을 원하기도 한다.

래그돌(Ragdoll)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고양이는 매우 장난기가 많다. 따라서 처음 고양이를 길러보는 사람이라면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래그돌 고양이는 친절하며 다정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아이들과 장난치는 것도 좋아한다. 특히 이 품종은 아이를 할퀴거나 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자기 방어 능력이 낮은 편이어서 혼자서 밖에 오래 둬서는 안 된다.

[팸타임스=심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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