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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야, 고양이야?"..주인바라기 '개냥이' 품종 모음

심현영 2018-04-24 00:00:00

개야, 고양이야?..주인바라기 '개냥이' 품종 모음
▲고양이(출처=플리커)

흔히 고양이를 개와 비교해 내성적인 동물이라고 오해하기 쉽다. 물론 개만큼 외향적이거나 사교성이 좋지는 않지만 고양이도 품종에 따라 사람을 잘 따르고 좋아한다. 활달한 성격으로 주인에게 애교 있는 일명 '개냥이' 품종을 알아보자.

엑조틱쇼트헤어

엑조틱쇼트헤어는 양면성을 가진 고양이다. 조용하면서도 장난기가 많아 활발한 반려동물을 원하는 사람에게 제격이다. 이름처럼 털이 짧아 털 손질도 용이하다.

아메리칸 밥테일

야생고양이 이미지를 떠올리면 된다. 아메리칸 밥테일은 집에 손님이 찾아오면 언제라도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우스꽝스러운 개인기를 자랑하며 주위 사람들을 편안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이 고양이는 주위 다른 동물과도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친화력을 가지고 있어 다른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도 환영하는 품종이다.

데본 렉스

충직하고 주인의 관심을 받기 좋아하는 반려동물을 원한다면 데본 렉스를 추천한다. 반려동물 전문가들은 데본 렉스의 기질에는 개의 성격이 섞여있다고 설명한다. 데본 렉스는 장난을 좋아하는 사랑스러운 동물로, 주인 뒤를 따라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큰 귀가 특징인 데본 렉스는 주인의 말을 듣는 것도 좋아한다. 즉,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것을 상당히 원하는 품종이다.

개야, 고양이야?..주인바라기 '개냥이' 품종 모음
▲하늘을 쳐다 보는 고양이(출처=플리커)

통키니즈

통키니즈는 언제나 주인의 옆에 있고 싶어한다. 다정한 성격의 통키니즈는 주인의 어깨에 앉아있는 것을 좋아한다.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주인이 어딜 가든 따라다닌다. 샴고양이 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수다스러운 품종으로도 알려져 있다.

싱가퓨라

글자 그대로 에너지 덩어리를 찾고 있다면 싱가퓨라를 선택해도 좋을 것. 싱가퓨라는 몸집은 작지만, 장난기 많고 사랑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 품종은 가능한 한 관심의 대상이 되기를 원하며, 낯선 사람을 만나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주인이 우울한 날이면 그 옆을 지키기도 한다.

메인 쿤

메인 쿤은 사람들을 재미있게 하는 재주가 있으며, 낯선 사람에게도 친화력을 보인다. 물과 샤워하는 것을 좋아해 주인이 목욕을 하고 있으면 슬그머니 따라 들어가려 한다.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하며 높은 장소에도 자주 올라간다.

터키시앙고라

터키시앙고라도 장난을 좋아하는 품종이다. 주위를 달리고 게임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장난기가 수위를 넘을 때도 있어 눈을 떼서는 안 된다. 또한 주위를 탐색하고 아무 곳이나 오르는 습성이 있다.

래그돌

래그돌은 이름처럼 주인이 어디를 데려가든 주위에 있는 것을 좋아하며, 주인의 품을 파고든다. 지치지 않고 놀다가도 태평한 행동을 보이며, 필요할 경우 주인의 말을 잘 따른다.

소말리

소말리 품종은 주인의 관심을 받는 것을 좋아하며, 주인과 게임을 하고 놀 때는 상당한 에너지를 보인다. 따라서 외향적인 성격의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품종이다. 소말리는 발이 닿을 수 있는 곳을 어디든 올라가기 때문에, 이 품종을 기를 경우 놀랄 일이 종종 있다.

아비시니안

아비시니아는 장시간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의 관심을 쏟아야 한다. 낯선 사람에게도 친근하며 주위 모든 사람을 잘 따른다.

개야, 고양이야?..주인바라기 '개냥이' 품종 모음
▲풀밭 위에서 놀고 있는 새끼 고양이들(출처=픽사베이)

아메리칸컬

아메리칸컬은 곱슬거리는 털이 있는 귀 외에도 상당히 예민한 성격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품종은 새로운 것은 무엇이든 알아채며, 주인과 언제든 함께 있으려고 한다. 새끼 고양이 때 형성된 특성은 다 자란 이후에도 유지하고 있다.

봄베이

봄베이는 작은 표범처럼 생겼다. 지저분하고 버릇없이 구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다정하고 애정 어린 성격을 가지고 있다. 개처럼 주인과 함께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버마고양이

버마고양이는 주인에게 상당히 헌신적이며, 사람 품에 파고드는 것을 좋아한다. 고대 타이 사원에서 기르던 고양이로, 충직함을 기대해도 좋은 품종이다.

버만

반짝거리는 파란 눈을 가진 버만은 고양이의 미의 전형으로 간주된다. 관심 받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사교성이 뛰어나다.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잠잘 때도 주인을 찾는다.

[팸타임스=심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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