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설사를 방치하면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출처=픽사베이) |
설사는 반려견에게 빈번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하루나 이틀 정도 지속되다 금방 멎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심한 설사 증상이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방치했다간 급속하게 악화돼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반려견이 설사를 하는 이유는 다양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반려견이 설사를 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로 식탐이 강한 강아지라면 과식을 했을 경우 설사를 할 수 있다. 너무 기름진 음식을 먹었거나 육류를 과도하게 섭취했을 때에도 설사를 한다. 또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내장에 기생충이 있을 경우, 곰팡이에 감염된 경우도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만약 심한 설사를 반복하면서 혈변을 본다면 파보바이러스나 코로나바이러스 등 치명적인 질병에 감염됐을 확률이 높다.
▲반려견의 설사 치료를 위해서는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반려견이 설사를 반복하면 탈수로 인해 치료가 불가능할 정도로 내장에 손상이 생길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생명에 치명적인 질환에 감염됐을 위험성도 높아 집에서 설탕물을 먹여서 증상이 호전되기를 기다리는 것보다는 즉시 동물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검진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반려견에게 급여하면 안 되는 음식에 주의해야한다(출처=위키미디아) |
아몬드는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슈퍼푸드 중 하나로 가정에서 흔히 먹는 견과류지만 반려견에게는 좋지 않다. 씨앗 열매인 아몬드는 반려견이 소화하기 힘들어 장을 막는 장폐색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계피는 어떨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계피가 반려견에게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오해다. 계피는 향신료의 일종으로 반려견의 소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한 계피는 기생충을 쫓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산책하기 전 반려견의 몸에 계피 물을 뿌리면 좋다.
[팸타임스=소윤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