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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식스센스...'인간을 넘어서는 5가지 능력'

Jennylyn Gianan 2018-04-12 00:00:00

반려견의 식스센스...'인간을 넘어서는 5가지 능력'
▲인간은 할 수 없지만 반려견은 감지할 수 있는 것들은 많다 (출처=셔터스톡)

인간에게 언제나 무한한 능력을 보여주는 반려견. 외로움을 느끼거나 의지하고 싶을 때, 혹은 미치도록 껴안고 싶을 때 언제나 반려견은 인간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정신적인 파트너가 된다.

그러나 정서적인 면 외에도 육체적으로도 더 나은 행동과 감각을 가질 때도 많다. 인간은 할 수 없지만, 반려견에게는 너무나도 쉬워 보여 마치 초자연적인 힘이라도 가진 듯 보인다. 물론 이를 증명하는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어떤 면에서는 인간에게 없는 6번째 감각을 가진 것처럼 보일 때도 분명 있다. 반려견의 탁월한 감각을 알아보자.

6번째 감각?

반려동물 심리학자인 마르티 밀러는 인간과 강아지 모두 6번째 감각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반응하고 판단하는 방법은 다르다고 한다. 가령 인간은 대게 자신이 느끼는 것을 부정하거나 판단하려고 하지만, 개는 자신의 환경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들을 판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밀러는 인간은 주변의 일들을 분석하기 시작하는 반면 개는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주변의 기압 변화가 감지되면 바로 떨거나 짖고 헐떡거리거나 불안해하거나, 혹은 아예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

모든 개가 6번째 감각을 가지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개들은 냄새를 맡고 듣고 보는데 인간보다 훨씬 더 탁월한 감각을 지닌 것은 사실이다. 애니멀플래닛은 개의 시각은 인간보다 더 섬세한 움직임을 감지하며, 청각은 더 높은 주파수를 들을 수 있고, 후각 역시 인간보다 1000~1만 배 더 민감하다고 설명했다.

반려견의 식스센스...'인간을 넘어서는 5가지 능력'
▲반려견에게 6번째 감각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 (출처=셔터스톡)

인간보다 더 나은 감각

1. 인간이 못 듣는 소리를 들어

개는 인간보다 더 높은 음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먼 거리에서 들리는 소리 역시 더 분명히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반려동물 전문 매체 포컬처에 따르면, 개는 이런 능력을 통해 유령이나 평행 우주의 감각까지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결국, 인간의 영역에서는 절대 들리지 않는 다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

2. 인간 질병 감지

애니멀플래닛은 또한 개의 후각은 인간의 일부 암들을 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부 발작이 심한 사람들을 위한 치료견들의 경우 신체 냄새나 동공 확대 같은 인간의 건강과 관련된 미세한 변화를 알아챌 수 있도록 훈련받는다.

3. 인간이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어

시력 역시 인간보다 낫다. 인간의 육안으로는 절대 볼 수 없거나 혹은 눈치채지 못할 정도의 물체나 대상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앞서 언급된 유령이나 혹은 끔찍한 이상 현상들, 즉 인간이 과학적으로 인정하지 않지만 때로는 가끔씩 벌어지는 무시무시한 상황도 개들에게는 감지될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4. 자연재해 감지

매번은 아니지만 때때로 일부 개들은 인간보다 먼저 자연재해를 먼저 감지하기도 한다. 애니멀플래닛은 2004년 인도양의 쓰나미 당시, 개와 다른 야생 동물, 가축들은 이런 재해를 감지했었다고 전했다. 보통 자연 재해가 느껴지면 개들은 대부분 행동 변화나 소리로 경고를 내는데, 가령 갑자기 숨을 곳을 찾아 달린다던가 집 밖으로 나가기를 거부하기도 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개가 인간보다 먼저 지진으로 인한 땅의 진동 변화를 느끼고 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려견의 식스센스...'인간을 넘어서는 5가지 능력'
▲자연재해나 인간 질병, 초자연적인 현상을 느낄 수 있는 잠재의식에 민감하다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개에게는 6번재 감각이 있다?

만일 개가 특정 장소나 집안의 특정 영역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면서 이상한 행동을 보인다면, 그 장소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일 가능성이 제일 높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인간이 느낄 수 없는 어떤 존재에 대한 에너지를 감지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는 사실.

결론을 내리자면, 개에게는 6번째 감각이 있다. 결국, 어떤 감정이나 분위기의 변화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인간은 느낄 수 없는 것들을 감지하고 알아차리기 때문이다. 또한, 나쁜 에너지나 부정적인 것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한다.

자연재해와 인간의 질병, 초자연적인 현상 같은 잠재의식적인 것에 더 민감할 수 있게 만드는 능력, 바로 6번째 감각이다.

[팸타임스=Jennylyn Giana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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