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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분양받기 전 꼭 확인해야 할 것

위아람 2018-03-26 00:00:00

고양이 분양받기 전 꼭 확인해야 할 것
▲어린 고양이는 20시간 정도 잔다(출처=픽사베이)

고양이 분양받기 전에 알아야 할 것이 한두 개가 아니다. 어린 고양이를 분양받을 때는 어미 고양이가 잘 보살핀 고양이인지 확인해야 한다. 어린 고양이는 어미 고양이의 수유로 면역력과 튼튼한 체력이 생긴다. 어린 고양이는 어미 고양이로부터 그루밍, 화장실 사용법, 사냥법 등을 전수받고 형제들과 부대끼면서 고양이들끼리 교류하는 법을 배운다.

고양이 분양받기 전 꼭 확인해야 할 것
▲어미 고양이가 잘 보살핀 고양이가 튼튼하다(출처=픽사베이)

고양이 수면 시간은 평균 16시간

처음 고양이를 분양받는 사람은 고양이가 너무 오래 자는 것을 보고 걱정한다. 고양이가 아픈 것은 아닌가 생각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고양이는 본래 수면시간이 하루 평균 약 16시간이다. 특히 어린 고양이는 성묘보다 수면 시간이 길어 약 20시간을 잔다.

고양이 분양받기 전 꼭 확인해야 할 것
▲어린 고양이는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출처=픽사베이)

어린 고양이에게는 양질의 단백질을 줘야

어미젖이 묽어지는 1개월부터 어린 고양이는 이유식을 시작하고 사료를 함께 먹는다. 하지만 사료만으로는 어린 고양이에게 필요한 단백질과 영양 섭취가 부족하다. 이때는 고기와 생선 등 단백질이 풍부한 간식과 타우린, 유산균과 오메가3 등 고양이에게 유익한 영양제 섭취가 필요하다. 어린 고양이뿐만 아니라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어미 고양이에게도 고른 영양 섭취는 중요하다. 수유와 양육을 담당하는 어미 고양이가 건강하지 않으면 아기 고양이의 건강도 보장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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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은 고양이가 설사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출처=픽사베이)

묽은 변을 보는 고양이

고양이가 설사를 하는 이유는 다양하기 때문에 동물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과식도 고양이 설사의 원인이다. 이때는 과식을 하지 않도록 제한급식을 하면 된다. 고양이 중성화 수술 시 사용하는 항생제도 원인이 된다. 항생제가 고양이 장에 사는 세균을 죽여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영양제나 보충제를 투여하면 설사를 멈출 수 있다. 고양이 설사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은 장염이다. 사료를 바꾼 적도 없는데 갑자기 설사를 한다면 장염을 의심해보고 동물병원에 가서 치료를 해야 한다.

고양이 기본상식

고양이의 맥박수는 평균 1분당 110~140회다. 이는 사람 맥박수 두 배에 해당하는 수치로 작은 동물일수록 심장박동수도 높다. 고양이도 자주 쓰는 발이 있다. 기본적으로 고양이의 40%는 양발잡이지만 나머지 40%는 오른발잡이고 20%는 왼발잡이다. 또 고양이는 입으로만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이를 플레만 반응이라고 한다. 사람은 콧구멍을 통해 들어간 냄새를 야콥스 조직이라는 곳에서 인식한다. 고양이는 입천장에 이 영역이 있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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