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셔터스톡 |
쇼윈도 너머에서 재롱을 떠는 강아지에게 심쿵했다면, 그래서 반려견을 입양하려 한다면 그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강아지는 삶의 동반자로서 괴롭거나 슬플 때 변치 않는 친구가 돼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애견샵에서 강아지를 사려고 계획했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것을 권한다.
반려동물 전문매체 펫MD는 칼럼을 통해 반려동물가게는 강아지를 얻는 가장 편리한 방법이지만 정말로 개를 사랑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것을 권했다. 애견샵의 있는 사랑스러운 품종견들의 대부분이 강아지 공장에서 태어난 강아지들이기 때문이다.
비윤리적으로 운영되는 불법 브리딩 시설을 강아지 공장이라 부른다. 또한 강아지 공장에서 또한 강제로 번식하여 품종견들이 지속해서 공급되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개를 번식견이라 부른다. 이 번식견들은 일반적으로 혼잡하고 건강에 해로운 상태로 발견된다. 또한, 근친교배로 인한 유전병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유기견센터나 동물보호소를 이용하는 것은 어떨까? 유기견센터나 동물보호소에는 거리를 배회하다 운 좋게 구출되거나 주인이 버린 유기견들이 보호되어 있다. 이런 유기견들은 일정 기간의 보호 기간이 지나면 안락사된다.
이런 유기견센터나 동물보호소에서 강아지를 무료 분양받게 되면 안락사 위험에 처한 강아지들의 목숨을 구하는 것 외에도 절차적인 이점이 있다. 만약 당신이 입양한 개가 당신의 생활환경이나 당신의 성격과 맞지 않는다면 일정 기간 전에 동물보호소로 돌려보낼 수 있는 파양절차도 있다.
[팸타임스=이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