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
개를 좋아하는 사람이든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든, 반려동물을 입양한다는 것은 매우 큰 결정이다. 가족 구성원의 의견과 반려동물의 복지를 모두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강아지를 입양하는 사람이라면 반려견 입양 방법에 대해 알아봐야 한다. 반려견을 입양하는 방법에는 동물 보호소에서 입양하기, 가정 분양 받기, 브리더에게 분양 받기, 펫삽에서 입양 받기 등이 있다.
동물 보호소에는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품종의 유기견들이 있다. 이 개들 중 대부분은 주인에게 버림받은 개들이다. 따라서 사랑을 줄 새로운 주인과 따뜻한 집이 필요한 동물들이다. 어떤 동물 보호소에서는 책임비를 받지 않고 유기견을 입양시키는 경우도 있다. 집이 필요한 동물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면 유기견 입양을 고려해봐도 좋다.
혈통이 좋고 잘 훈련된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면 평판이 좋은 브리더를 찾아 분양받도록 한다. 브리더 분양은 분양가가 높은 편이지만 개의 부모견뿐만 아니라 다른 조상견의 혈통을 알 수 있으며, 강아지가 접종 및 기본 훈련을 마친 경우가 많다.
펫샵에서 강아지를 입양하는 방법도 있지만, 요즘에는 '강아지 공장' 문제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강아지 농장에서 젖도 떼지 못한 채 펫샵에 팔려오는 동물들은 질병에 취약하며 이런 공장의 어미견들은 비인도적인 환경에서 새끼만 낳다 죽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펫샵 주인은 부모견들의 성장 배경 및 유통 과정이 매우 인간적이고 합리적이라고 말하겠지만 그것을 전부 믿어서는 안 된다. 특히 온라인으로 강아지를 '판매'하는 펫샵은 피하는 편이 좋다.
[팸타임스=이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