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픽사베이 |
한 여성이 혹등고래 한 마리와 마주쳐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 여성은 "고래가 적극적으로 머리를 들이대고 배와 가슴지느러미로 내 몸을 밀었다"고 증언했다. 이 같은 행동의 진짜 원인은 나중에서야 밝혀졌다.
해양생물학자이자 쿡 제도의 고래연구센터장인 난 하우저 박사는 바다에서 수영을 하다가 자신의 몸이 50만 파운드(또는 2,700kg) 가량 되는 혹동고래의 거대한 머리로 들려 올라간 놀라운 경험을 했다.
하우저는 "이런 경험은 난생 처음"이라며, "고래가 내 몸을 머리, 배, 등 부위로 자꾸 올렸다. 거대한 가슴지느러미로 나를 감싸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하우저는 고래가 계속해서 자신을 향해 공격적으로 행동했다면, 그것은 결국 '치명적인 만남'으로 끝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우저는 물 밖으로 나와서야 고래가 왜 그러한 행동을 했는지 깨달았다. 4.5미터 길이의 뱀상어가 고래가 있던 반대편 쪽에 숨어 있었던 것이었다.
이 급박했던 순간은 비디오를 통해 기록되었으며, 고래가 실제로 근처에 있던 상어로부터 하우저를 보호하려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사실 혹등고래의 영웅적 행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혹등고래는 웨델 바다표범을 보호하고 있는 2009년 촬영 사진 자료를 통해 '배고픈 살인자로부터 바다표범을 지키는 고래'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 혹등고래의 용감한 활약상은 이후로도 여러 사례에 걸쳐 보고된 바 있다.
[팸타임스=Jennylyn Giana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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