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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도 칫솔질해야 건강해진다

강규정 2018-01-26 00:00:00

반려견도 칫솔질해야 건강해진다
▲ 출처=플리커

강아지는 하루에 많은 양을 씹거나 먹을 수 있으므로 잇몸에 쌓이는 찌꺼기 양 또한 적지 않다. 때문에 칫솔질은 반려견의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유지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다. 치아와 잇몸의 손상은 치주 질환과 같은 심각한 건강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반려견 칫솔질을 위한 팁

개는 스스로 이를 닦는 법이 없기 때문에 주인이 칫솔질을 할 때 저항하는 것이 당연하다. 따라서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시도할 필요가 있다. 먼저 반려견의 입술을 30초에서 60초간 하루 1~2번 가량 둥글게 문지르면서 자극에 익숙해지도록 해야 한다. 그 다음 몇 주간 치아와 잇몸을 같은 방법으로 문지른다.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얌전한 행동을 보이면 칭찬한다.

원형 마사지에 익숙해지면 개 입술에 치약을 조금씩 바른다. 이어서 치아와 잇몸에 같은 치약을 바른다. 강아지 전용 칫솔은 가까운 반려동물용품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입술을 살짝 들어 올리고 국소 부위를 중심으로 부드럽게 문지른다. 치석은 안쪽 뺨이 닿는 부위에 생기기 쉬우며 아래쪽 방향으로 칫솔질을 하면 대부분 제거된다.

치주 질환에 유의해야

강아지의 감염된 치아는 흔히 치주 질환을 유발한다. 치주 질환은 당뇨병과 같은 여러 만성 및 전신 질환과 관련되어 있다. 질병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는 일반적으로 혈류로 이동해 면역계에 의해 제거된다. 그러나 일부 박테리아는 심장 판막, 신장 또는 간 조직, 뼈 및 관절과 같은 신체의 특정 부위에 부착되기도 한다.

[팸타임스=강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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