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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인 사람을 위한 최고의 반려견 품종

조윤하 2018-01-19 00:00:00

내향적인 사람을 위한 최고의 반려견 품종
▲ 출처=그레이트 데인/셔터스톡

개와 내향적이라는 묘사는 어울리지 않는 듯 보인다. 개라고 하면 사람들은 활발하고 외향적이고 사교적이며 장난이 많다는 묘사를 떠올리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고독하고 혼자 있는 시간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는 고양이가 더 어울린다는 생각이 강하다.

하지만 내향적인 사람에게 어울리는 개의 특성 4가지가 있다. 바로 조용하고, 안정적이며, 성숙하고, 사람의 발치에 얌전히 엎드려있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다.

당신의 성격이 내향적이며 인생의 오랜 시간을 함께할 반려견을 찾고 있다면 추천할만 한 품종이 있다.

1. 그레이트 데인 : 그레이트 데인은 신사적인 거인이라고 불린다. 몸집이 크기 때문에 위협적으로 보이지만 사실 그레이트 데인은 세상에서 가장 얌전한 개에 속한다. 그레이트 데인은 수줍음을 많이 타며 사람과 어울리고 애정을 주고받는 것을 좋아한다. 또 어린 아이에게는 상냥하게 대한다. 따라서 내향적인 사람에게도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

2. 세인트 버나드 : 세인트 버나드는 가족의 반려견으로 매우 좋은 품종이다. 운동 능력이 뛰어나고 사교적이기 때문에 외향적인 사람에게도 좋은 친구가 되며, 침착하고 인내심이 강하기 때문에 내향적인 사람에게도 잘 어울린다. 단, 세인트 버나드는 수줍음이 많고 고집이 센 편이다.

3. 아키타견 : 아키타견은 충성심이 높다고 알려진 대형견이다. 낯선 사람과도 잘 어울리지만 주인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따라서 믿음직스럽고 충실한 동반자를 찾는 사람들에게 잘 어울린다.

내향적인 사람을 위한 최고의 반려견 품종
▲ 출처=카발리어 킹 찰스 스파니엘/셔터스톡

4. 카발리어 킹 찰스 스파니엘 : 토이 품종에 속하는 이 개는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길 좋아하는 내향적인 사람들에게 잘 어울린다. 이 개는 주인의 곁에 머물기를 좋아한다. 장난과 놀이를 좋아하지만, 지능이 높아 주인이 언제 놀아줄 준비가 됐는지 잘 알아차린다.

5. 치와와 : 치와와는 세상에서 몸집이 가장 작은 개다. 이 개는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지만 다루기가 약간 까다롭다. 새로운 사람과 만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주인을 보호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내향적인 사람에게 아주 좋은 친구이자 경비견이 될 수 있다.

6. 그레이 하운드 : 그레이 하운드는 마치 고양이처럼 하루 종일 얌전히 잠을 자는 개다. 달리기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활발할 것이라는 인상과 달리, 그레이 하운드는 온화한 개다. 그래서 조용한 환경을 좋아하는 내향적인 사람에게 아주 좋은 친구다. 그레이 하운드는 잘 짖지 않기 때문이다.

7. 골든 리트리버 : 골든 리트리버는 장난꾸러기이기 때문에 내향적인 사람에게 아주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가족이 함께 키우기에 매우 좋은 견종이다. 친절하고 참을성이 많기 때문에 아이들과도 잘 놀 수 있다. 지능이 높으며 주인을 사랑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반려견을 찾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내향적인 사람을 위한 최고의 반려견 품종
▲ 출처=저먼 셰퍼드/셔터스톡

8. 저먼 셰퍼드 : 지능이 높고 매우 용감하며 주인에게 충성심과 애정이 강한 견종이다. 이 개는 안내견, 구조견, 경찰견 및 폭탄 탐지견 등 여러 직업 훈련을 받을 만큼 지능과 신체 능력이 뛰어나다. 주인의 명령에 잘 따르기 때문에 순종적이고 충실한 동반자를 찾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9. 뉴펀들랜드 : 수중 인명 구조견으로 활약하는 뉴펀들랜드는 상냥하고 온화한 개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이 개는 유전적으로 몇 가지 질병에 취약하지만, 훌륭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활동적일 때는 활동적이고 얌전히 있어야 할 때는 온순하고 침착하기 때문에 내향적인 사람들에게도 완벽한 반려견이 될 수 있다.

10. 아이리쉬 울프하운드 : 이 개는 조심스럽고 차분하며 충성심이 강해서 내향적인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반려견이다. 이 개의 기질은 내향적인 사람과 매우 비슷하다. 따라서 조용한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소울메이트가 될 것이다. 하지만 아파트나 공동 주택에 사는 사람에게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 체구가 상당히 큰 견종이기 때문이다.

[팸타임스=조윤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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