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픽사베이 |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나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도 음식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반려동물 소유자는 반려동물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의 종류와 대처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우선 음식 알레르기의 증상으로는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 모질 손상, 심한 재채기와 기침, 설사, 복부팽창 등이다.
개와 고양이는 일상적으로 먹던 음식에도 갑작스럽게 알레르기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반려견과 반려묘의 주식은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닭고기 등인데 이런 육류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또 동물들은 대부분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유와 치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
반려동물이 특정 식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면 그레인프리에 유제품이 들어가지 않은 음식을 선택한다. 그리고 주요 단백질 공급원을 연어나 오리로 바꿀 수 있다. 반려동물의 식단을 교체할 때는 급격하게 바꿔서는 안 된다. 10~12일 정도에 걸쳐 서서히 새로운 식품의 양을 늘리는 식으로 교체해야 한다.
처음에는 원래 먹던 식단에 새로운 음식을 약간 추가하고, 시간이 지날 수록 새로운 음식을 늘려서 마지막에는 새로운 음식만 먹인다. 그러면 반려동물이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반려동물이 거부반응을 보인다면 다시 원래 주던 음식에 새로운 음식을 섞어 주거나 따뜻한 물을 첨가해 음식의 냄새를 극대화해야 한다.
반려동물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면 즉시 동물병원을 찾아 수의사의 진단과 조언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