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
강아지를 위한 맞춤형 패션을 제작하는 디자이너가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지오바나 테멜리니다.
사람들은 스스로를 표현하기 위해 패션을 활용한다. 강아지도 마찬가지다. 그런 점에서 강아지를 위한 패션은 날로 인기를 얻고 있다. 테멜리니는 바로 그런 점에 주목했다. 그녀는 패션 산업에 25년간 종사해왔으며 보테가 베네타 그리고 아르마니에서 일하고 있다. 디자이너로서의 역할 외에도, 그녀는 동물복지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비가 올 때면 반려견들의 개가 흠뻑 젖는다. 테멜리니의 디자이너 중 한 명은 그녀의 딸의 겨울 재킷과 어울리는 모자가 달린 코트를 만들었다. 더로컬의 셀린 코르누는 "바로 이 아이디어에서부터 테멜리니 도그 A 포터라는 이름의 개들만을 위한 맞춤형 패션 라인이 이번 달에 처음으로 오픈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테멜리니와 그녀의 직원들은 개 모양의 마네킹을 도버맨, 바셋 하운드 그리고 그레이 하운드와 같은 다양한 크기와 품종의 개들을 위한 옷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또한 개들의 치수를 재서 옷을 만들기 때문에 완벽하게 맞춤형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코르누는 한 고객은 동물 보호소에서 입양한 그녀의 반려견을 위해 옷을 통째로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테멜리니는 모든 개들에게 맞춤형 옷을 디자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장애를 겪고 있는 개들을 위한 옷 제작에 노력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움직이고, 뛰고 달리는 등 강아지의 모든 요구사항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테멜리니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