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셔터스톡 |
인간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슬픔을 겪으면 우울해진다. 우울함이 계속되면 좋지 않은 것이 당연지사. 고양이를 사랑하는 반려인이라면 고양이의 기분을 눈치채고 풀어줄 줄도 알아야 한다. 그럼 이제부터 고양이가 우울해지면 보이는 징후들을 살펴보자.
1. 고양이가 평소보다 심하게 가르릉 거릴 수 있다. 가르릉거리는 것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고양이가 다가와 다리를 만지거나 크게 가르릉 거린다면 슬픔을 위로할 수 있도록 애정을 표현해주자.
2. 고양이는 불행하고, 낮고, 애절한 소리로 평소와 다르게 울 수 있다. 이는 자신들의 감정을 다른 이들에게 알리기 위한 신호이다. 하지만 고양이가 우울할 때 반대되는 행동을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시끄러웠던 고양이가 조용해 질 수 있고 조용했던 고양이가 갑자기 크게 울 수 있다.
3. 고양이 얼굴 표정으로 감정을 알 수 있다. 귀가 뒤로 젖혀지고 꼬리를 다리 사이로 넣는 것은 대개 슬프다는 표시이다.
4. 고양이가 먹이나 놀이에 흥미를 잃을 수 있다. 무기력하고 열정이 사라진 것은 우울하거나 아프다는 신호다.
5. 고양이가 잠을 더 많이 자거나 그루밍을 하지 않는다. 고양이는 우울할 때 생산적인 일을 할 힘이 없어 오래 자거나 그루밍을 하지 않을 수 있다.
반려인의 관심을 통해 고양이는 쉽게 행복해질 수 있다. 같이 외출하거나 무릎에 놓고 쓰다듬어 주는 것만으로도 고양이의 우울함을 덜어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