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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수영선수, '체사피크 베이 리트리버'

이경한 2018-01-09 00:00:00

타고난 수영선수, '체사피크 베이 리트리버'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오늘은 가장 터프한 수영선수 강아지를 소개한다. 바로 체시라고도 불리는 체사피크 베이 리트리버다.

이 강아지는 중간 정도의 크기에 물에 잘 젖지 않는 독특한 털을 가지고 있다. 체시의 털은 갈색, 세지 혹은 데드-그라스 색이며, 털의 색은 환경에 따라 다르다.

반려동물전문지 펫MD는 이 품종이 물갈퀴가 달린 발, 강한 다리, 그리고 기름기가 많은 털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특성이 체시가 물에서 쉽게 수영할 수 있게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품종의 털은 밀도가 높은 속 털과 바람에 강한 겉 털로 이뤄져 있어 방수가 된다. 체시는 10년에서 13년의 수명을 가지고 있다.

이 품종은 미국에서 개발됐지만, 영국에서 왔다.

"1807년에 미국 선박 캔턴이 메릴랜드 주 해안에서 난파된 영국 배의 승무원과 화물을 구조했다"라고 PetMD가 말했다.

생존자들 중 두 마리의 뉴펀들랜드 개와 캔턴 이라는 이름의 검은 색 암컷 개 한 마리가 구조됐다. 이 세 마리의 개들은 수영을 아주 잘 했으며 아이리시 워터 스파니엘, 블러드 하운드, 뉴펀들랜드 그리고 지역의 하운드들과 교배했다.

이것은 체사피크만의 거칠고 차가운 물을 헤엄칠 수 있는 개의 품종을 만들어 내기 위한 목적이었고, 이 종의 이름은 언급된 지역에서 유래됐다.

체시는 이 지역 사냥꾼들이 오리를 사냥하는데 이용했다. 1885년에 미국 케넬 클럽은 이 품종을 인정했고, 이 협회에 등록된 가장 오래된 품종 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

펫MD는 "체사피크 베이 리트리버는 튼튼하고 의지가 강하고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열정적이다"고 썼다. 실제로 이 품종은 수영과 걷기와 같은 다른 야외 활동을 즐긴다.

체시가 야외에서 활동적인 개로 변함에도 불구하고, 이 종은 부드럽고 조용해서 반려견으로도 키우기 좋다. 만약 당신이 수영을 즐긴다면, 이 반려견은 당신의 훌륭한 수영 파트너가 돼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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