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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미니어처 푸들, '가장 순종적인 강아지'로 뽑혀

강규정 2018-01-03 00:00:00

캐나다 미니어처 푸들, '가장 순종적인 강아지'로 뽑혀
▲출처=픽사베이

캐나다 앨버타에 살고 있는 애완견 '스쿠터'는 캐나다에서 '가장 순종적인 반려견'이란 칭호를 부여받았다.

글로벌 뉴스(Global News)는 스쿠터가 2017년에 개최된 '반려견 그랜드 마스터 복종 대회'에서 경쟁견들을 물리치고 200점 만점에 무려 198점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스쿠터의 자랑스런 주인인 리 코지키는 "1984년에 캐나다 서부 지방에서 온 개가 우승을 차지한 이후로 캐나다 출생 푸들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우는 매우 희귀한 일"라고 밝혔다.

푸들은 프랑스의 국가 개로 여겨지는데, 이것은 과거 프랑스 여인들이 우아함을 뽐내기 위해 푸들을 동반하던 유행에서 기인했다. 푸들은 19세기 후반부터 많은 인기를 얻어온 반려견 중 하나이다.

80대부터 개 조련사로 일해온 코지키는 처음부터 스쿠터를 훈련시킬 계획은 없었다고 말했다. 코지키는 스쿠터가 1살 반이 될 때까지 아무런 훈련을 시키지 않았다.

코지키는 "스쿠터는 놀라울 정도로 빨리 학습했다. 쇼 경기장은 시끄러운 환경 때문에 개들이 싫어한다. 하지만 스쿠터는 달랐다. 쇼를 좋아할뿐더러 실력도 금방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미니어처 푸들은 쇼 경기용 반려견으로 사용되는 일반적인 품종이다. 반려동물전문지 펫MD에 따르면, 이 작은 푸들은 리트리버 품종에서 유래했다. 따라서 기본적인 체형이 운동에 적합하다. 일반적으로 정사각형의 외형과 우아하고 당당한 태도를 지녔다.

코지키는 스쿠터의 '열정' 때문에 최고의 애완견으로 선정된 것이라고 말하며 "쇼에 매주 참가하려면 특별한 반려견이어야 한다. 스쿠터는 지치는 법이 없다. 항상 쇼를 즐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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