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조기성 기자] 서울시는 동물보호 시민단체들와 함께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6월부터 격주로 주말마다 유기견 가족 맺어주기 입양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라매공원 유기동물 입양행사는 오는 18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1,3주 토요일마다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입양행사와 더불어 강아지들과의 행복한 산책,이름표 새겨주기, 입양시 주의 사항 교육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이번 입양행사를 통해 입양되는 유기견에 대해 감염병 검사(파보, 홍역), 중성화 수술,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치료(심장사상충, 피부병, 외이염 등)를 지원하며 입양비는 무료다.
관계자는 "동물친화 의식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유기견 가족 맺어주기 입양행사'는 사람과 유기견간 일대일 만남을 통해 새로운 가족 구성원이 됨으로써 유기견 입양이 보다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며, 이번 입양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건강검진이 끝난 유기견을 무료로 입양도 하고 일정기간 동안 사후관리도 해주므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유기견 가족 맺어주기 입양행사에는 '(사)동물사랑봉사'와 '팅커벨 프로젝트'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조기성 기자 pet@do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