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플리커 |
개와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피부에서 기름을 없애고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 목욕을 시켜야 한다. 일부 고양이 주인은 언제 목욕을 시켜야 하며, 또 얼마나 자주 해주는 것이 안전한지를 궁금해한다. 이에 대한 정답은 고양이의 나이, 털의 양, 곰팡이 감염 등에 따라 달라진다.
다음은 고양이를 목욕시킬 때 고려하면 도움이 되는 사항이다.
1. 장모종은 털에 있는 먼지,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 목욕을 시켜야 한다. 단모종은 그루밍을 잘 하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 해준다. 고양이가 털이 없다면 고양이 여드름 방지를 위해서 일주일에 한 번씩 씻겨줘야 한다. 고양이가 좋은 냄새가 나길 원할 때마다 목욕을 시키는 것이 좋다.
2. 목욕의 빈도는 고양이가 그루밍하는 정도, 활동 수준, 건강상태 및 환경에 달려 있다. 고양이가 많이 놀고 끊임없이 먼지에 노출되면 일주일에 한 번이 적당하다. 살고 있는 곳이 추울 경우 미지근한 물로 저체온증을 막고 2주 혹 1달에 한 번씩 목욕을 시킨다.
3. 곰팡이에 의한 피부 감염, 벼룩, 혹은 악취가 있을 시 목욕을 시킨다. 이런 경우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4. 나이 역시 목욕 빈도와 관련이 있다. 아기 고양이의 경우 생후 8주 이후부터 목욕하는 것이 적당하다. 그 전까지는 어미가 새끼를 그루밍하게 한다.
5. 목욕시키기 힘든 상황이면 저자극성의 물티슈와 드라이 샴푸와 같은 것을 사용할 수 있다. 적합한 제품은 수의사와 상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