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플리커 |
미국에서는 최근 반려동물 치료에 대마초 사용이 늘고 있다.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려는 움직임이 높아짐에 따라 동물 제품에 대마초 사용과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많은 회사가 마리화나 규제완화법을 기회로 활용하고 있으며 기존 치료법이 잘 들지 않는 암등의 질병을 앓고 있는 반려동물의 대체 치료제로 마리화나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BBC 뉴스는 대마 오일, 대마 치료제, 대마 함유 크림 및 개껌 등을 트리티블스(Treatibles)와 같은 업체들이 제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제조업체들은 대마에 칸나비디올 성분이 있다고 말한다. 칸나비디올은 대마초에 있는 활성화합물로 발작, 불안 및 염증을 치료할 수 있다.
일부 주인들은 반려동물, 특히 개가 마약에 취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지만 캐나컴패년에서 대마초 동물 제품을 제조하는 수의사 사라 브랜드는 "반려동물이 마리화나에 반드시 취하는 것은 아니다. 이 제품은 개의 질병을 치료하는데에만 쓰여야 한다"고 말했다.
대마초 추출물과 대마 제품은 만성통증과 관절염이 있는 반려동물을 치료할 때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있다. 그러나 일부 수의사들은 이에 대해 회의적이며 현단계에서 안전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 수의과 의사 협회 (American Veterinary Medical Association)와 함께 더 많은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트리티블스의 설립자 줄리아나 카레라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들의 제품은 천곳 이상의 반려용품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고객들은 제품을 사용한 자신들의 애완견들이 변화한 것을 몸소 체험했다고 말했다.
미국 주마다 마리화나법이 상이하기 때문에 제품 구입과 구매 가능 여부는 거주지에 달려 있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에서는 유효한 마리화나 카드를 소지해야 구매할 수 있다. 미국의 9개 주에서는 오락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됐지만 워싱턴 DC 같은 29개 주에서는 의료용 마리화나만 합법화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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