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픽사베이 |
고양이는 개에 비해 독립적이며 덜 사교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양이 반려인들은 일을 하러 갈 때 고양이를 홀로 남겨둬도 좋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스스로를 돌볼 수 있지만 그렇다고 아무런 준비없이 고양이를 홀로 놔두는 것은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여기 고양이를 하루나 일주일씩 집에 홀로 둘 때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다.
고양이를 맡아주는 시설에 보내는 것은 다시 고려해 봐야 한다. 이런 시설에서는 재 시간에 먹이를 주고 사람과 상호 교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의 웰빙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고양이 행동상담사 팸 존슨 베넷은 "고양이는 텃세를 부린다. 그래서 고양이를 이런 시설에 두게 되면 다른 동물의 낯선 얼굴과 반려인이 주변에 없는 상황이 고양이가 더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잘 준비된 집에 두는 것은 고양이를 위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고양이를 홀로 남겨 놓기 전, 반려인은 배변 통을 청소해야 한다. 고양이는 매우 위생적이다. 고양이가 깨끗한 배변통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배변을 보기 위해 다른 곳을 찾게 된다. 고양이전문 칼럼니스트 켈리 메이스터는 "고양이들은 청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종종 배변 통 밖으로 나가거나 배변을 보기 위한 집 안의 다른 장소를 찾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양이가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배변 통을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만 한다. 이때에는 고양이에게서 질병의 징후를 살펴봐야 하며, 수의사에게 데려가야 한다.
필요한 것은 한 가지가 더 있다. 그것은 고양이의 심심함을 풀어줄만한 놀잇감이다. 베넷 존슨은 "고양이는 상호 교류와 풍성함을 필요로 한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고양이를 홀로 두기 전에 반려묘를 위한 활동과 놀이를 제공해야 한다. 퍼즐 피더를 집안 곳곳에 놔두거나, 캣 트리, 창문 가까이에 침대 두기, 흥미롭고 안전한 장난감을 고양이에게 준다. 이러한 아이템들은 고양이가 오랫동안 혼자서 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