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픽사베이 |
일부 사람들은 죽은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을 다소 극단적인 방식으로 보여준다.
반려동물의 수명은 사람의 4분의 1로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먼저 보내는 것은 인간의 숙명이다. 반려동물 묘지는 동상과 나무, 온라인 헌사 사이트를 제공해 반려동물을 추억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반려인들은 죽은 반려동물을 화장하고 동물을 박제하거나 심지어 러그로 만들어 보관하는 사람들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동물과 애착 이론을 연구하는 영국 바스대학의 샘 카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잃었을 때 심리적 외상이 발생하며 일시적인 충격으로 반려동물을 박제하는 등의 행동을 한 것"이라며 "일반인에게는 충격적인 행동이 반려동물을 잃은 사람에게는 반려동물을 추억하는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려동물은 오랜 시간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해온 만큼 반려인이 애착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죽은 반려동물을 애도하는 것 역시 자연스러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