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셔터스톡 |
집에 돌아오면 꼬리를 흔들며 반겨주는 반려견은 매우 사랑스러운 존재다. 주인들은 반려견을 단순한 동물이 아닌 가족처럼 여겨 자신의 음식을 함께 먹는다.
동물 전문가인 마이크 클라크는 "맛있는 음식을 사랑하는 반려견과 나누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인간이 먹는 음식 중 강아지들이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은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체리는 각종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 섬유질이 있어 건강에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체리의 꼭지, 잎에는 '시안화물'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강아지가 이를 다량 섭취할 경우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또한, 씨앗 부분은 강아지 소화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클라크는 "체리 과육 부분도 강아지가 섭취하면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씨를 뺀 과육만 주는 것도 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체리와 비슷한 영양소를 먹이고 싶다면 사과가 훌륭한 대체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