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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수배! 앙증맞은 작은 반려동물들

Jennylyn Gianan 2017-12-06 00:00:00

긴급 수배! 앙증맞은 작은 반려동물들
▲ 출처 = 셔터스톡

흔하게 볼 수 있는 중형 사이즈의 반려견이나 반려묘에 흥미가 없다면 몸집이 좀 더 작은 동물들에게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떤지? 크기가 작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너무 작아 눈앞에 안보여도 금방 찾을 수 있는 자신감만 장착하면 된다.

햄스터

햄스터는 사실 매우 활동적이고 재밌는 반려동물이다. 다만 야행성이기 때문에 낮에 주로 깨있는 어린 아이들이 있다면 다소 실망할 수 는 있다. 햄스터는 가족이 모두 다 자는 고요한 밤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알고 입양하자. 단 고려해야할 사항도 있다.

먼저 몸 상태다. 마르거나 뚱뚱하지 않고 또한 부은 모습도 없는 상태여야 건강한 햄스터다. 또한 무기력한 동물도 아니어서 보호자가 호기심과 밝은 태도도 다룰 수 있어야 한다. 야행성이긴 해도 주변 환경을 탐구하는 경향이 강해 갑자기 여기저기서 등장할 수 있다는 점도 미리 알아두자.

털을 유심히 관찰하는 것도 중요한데, 푹신푹신한 털로 온몸이 모두 고르게 뒤덮여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귀와 코, 눈도 자세히 관찰해 질병 관련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야 한다. 치아 상태 확인도 빼먹으면 안된다. 치열이 잘 정리되어 있는지 살펴보면서 불쑥 더 자란 치아가 있는지 체크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 확인할 점은 되도록이면 어린 햄스터를 고를 것. 생후 6주 가량이 가장 적당하다.

게르빌루스쥐

이 귀여운 쥐의 가장 큰 특징은 굴을 파는 습성이 있다는 것이다. 단지 즐겁기 위해 굴을 파는데, 유독 이런 행동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게다가 이 동물은 날쌔고 민첩해 한번 놓치면 다시 잡는데 꽤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에 단지 보고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게르빌루스를 잘 관리하려면 먼저 환기가 잘 되고 덮개가 있는 수족관같은 유리관에 기르는 것이 가장 좋다. 이 환경에서 가장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 나무로 짜여진 케이지에 보관하면 탈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코너를 좋아하는 습성상 둥근 모양의 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

게르빌루스가 가장 좋아하는 모래 목욕도 빠질 수 없다. 단 너무 자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긴급 수배! 앙증맞은 작은 반려동물들
▲ 출처 = 셔터스톡

토끼

이미 많은 사람들이 토끼를 반려동물로 키우고 있어 보기 드문 동물은 아니다. 토끼를 키우는데 있어 가장 큰 강점이라고 한다면 조용하다는 것. 반려견이나 다른 동물들이 내는 소리로 인해 이웃들로부터 불평불만을 들을 일이 거의 없다. 또 다른 이점은 토끼의 성향이다. 실제로 토끼는 알려진 것 보다 더 많이 애정을 주고 인간과 상호작용하며 매력적인 성격을 내뿜는다.

다른 반려동물들과 비교해 그리 큰 장소도 필요치 않다. 게다가 외모는 보기에 귀엽고 개들처럼 귀찮게 산책가자고 조르지도 않는다. 토끼가 좋아하는 숨바꼭질 놀이를 할 수 있도록 거꾸로된 상자와 안전 공간만 마련해주면 모든게 해결된다. 훈련 또한 손쉽게 할 수 있는데 가령 장애물을 넘는다든지 코스를 도는 운동이 가능하다.

게코

이 작은 도마뱀은 물론 모든 사람들이 사랑할 수 있는 존재는 아닐지 몰라도 최소 매니아층은 확보가 가능하다. 본성이 수줍고 인내심이 많아 신뢰하며 기를 수 있는 동물이다. 게다가 최대 20년까지 살 수 있어 10년을 넘기지 못하는 대형견들보다 더 오래 곁에 둘 수 있다.

단, 조심해야 할 한가지 주의사항이 있다면 바로 적절히 취급해 꼬리를 잃는 불상사는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햄스터처럼 야행성으로 낮에는 주로 수면을 취하고 밤에 서서히 활동한다.

긴급 수배! 앙증맞은 작은 반려동물들
▲ 출처 = 픽사베이

앵무새

앵무새는 장난스럽고 활기차며 매우 다채로운 동물이다. 약 350 종류의 앵무새들이 있는데, 녹색 혹은 빨간색 등 각각 색상도 성격만큼이나 매우 다양하다. 앵무새의 최대 장점은 게코도 울고 갈 긴 수명인데, 관리만 제대로 해준다면 무려 80년까지도 살 수 있다. 또한 청소년이나 성인 등 모두에게 키우기 좋은 반려조로 통한다.

먹이로는 신선한 물을 비롯해 채소, 과일, 그리고 반려용품점에서 살 수 있는 시드믹스가 적절하다. 새장은 앵무새가 그 안에서 충분히 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어야 한다. 가능한 큰 크기의 새장을 골라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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