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셔터스톡 |
인터넷 상에는 자동차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바람을 즐기는 견공들의 사진이 많다. 하지만 일부 개들은 자동차에 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반려견이 자동차를 싫어하는 것은 주인에게 슬픈 소식이다.
어떤 개들은 차에 타면 소음과 움직임 때문에 극심한 불안을 느낀다. 그래서 과도하게 침을 흘리거나, 몸 떨림을 주체하지 못하며 구토를 하기도 한다. 이것은 사람이 멀미를 겪는 것과 비슷하다.
하지만 반려견의 자동차 공포증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1. 우선 개를 데리고 차에 타서, 시동을 걸지 말고 기다린다. 차를 움직이는 대신, 그냥 주차된 차 안에서 반려견에게 간식을 주거나 말을 거는 등 좋은 기억을 심어준다. 반려견이 차에 들어가는 것 자체를 두려워 한다면 차 문 밖에서 간식을 준다.
2. 개가 점차 자동차에 익숙해졌다면 이제 차를 움직인다. 개가 편안함을 느끼도록 천천히, 가까운 거리를 이동한다. 개가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데 익숙해진다면 서서히 먼 거리를 이동한다.
반려견의 자동차 공포증을 없애려면 오랜 시간 노력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반려견이 자동차에 대해 나쁜 기억을 갖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절대 강제로 차에 태워서는 안 된다. 인내심을 가지고 훈련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