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우지영 기자] 무안군은 무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별찬누리'가 지난달 21일부터 목포시유기동물보호소와 연계해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사회 참여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자원봉사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 무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중학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유기동물발생 예방을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청소와 배식 등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강아지공장 등 일련의 동물학대 사태로 인해 동물권과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때,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동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사는 생명존중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일상생활 속 동물보호 실천으로 공동체 삶에 대한 의식을 갖고, 반려동물 사육에 대한 책임감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