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나이는 소형, 중형, 대형견별로 차이가 있다.(사진=ⒸGettyImagesBank)

사람과 반려동물들은 같은 시간을 살아가지만 나이를 드는 속도는 다르다. 우리가 나이에 따라 신체 건강이 달라지듯, 강아지와 고양이도 마찬가지다. 겉모습만 봐선 마냥 어린 나의 작은 가족, 몇 살이라는 것은 알지만 우리에 비해 너무 어린 나이라 아이들의 몸 건강을 어떻게 챙겨줘야 할지 헷갈릴 때가 있다. 강아지, 고양이 나이를 사람 나이로 계산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강아지 나이 계산

강아지 나이는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별로 다르다. 소형견이 대형견보다 빨리 성숙해지며 천천히 늙는다. American Kennel Club(AKC)에서 밝힌 강아지 나이를 사람 나이로 환산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강아지의 첫 1년은 사람의 15년과 같다. 강아지 1살은 15살, 2살은 24살, 3살은 28살, 4살은 32살, 5살은 36살이라고 한다. 6살부터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이 다르다. 6살 소형견은 40살, 중형견은 42살, 대형견은 45살이다. 10살로 넘어가면 소형견 56살, 중형견 60살, 대형견 66살이다. 15살은 소형견 76살, 중형견 83살, 대형견 88살로 계산한다. 한편, 강아지 평균 수명은 견종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12세에서 15세라고 한다.

▲고양이 나이도 강아지 나이와 비슷하다.(사진=ⒸGettyImagesBank)

고양이 나이

그럼, 고양이는 어떨까? 고양이 역시 강아지와 비슷하다. 대체로 고양이 1살을 사람의 15살로 본다. 3살까지가 20대, 5살까지가 30대, 8살까지가 40대, 10살까지가 50대다. 고양의 평균 수명은 강아지와 같은 15년이라고 알려졌다. 기네스북에 올라간 최고령 고양이는 30살, 사람나이로 무려 136살까지 살았다고 한다.

▲반려동물 등록을 잊지말자.(사진=ⒸGettyImagesBank)

반려동물등록제 반려동물 등록 방법

우리나라에선 반려동물등록제를 시행 중이다. 3개월 이상 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가구는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면 미등록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반려동물 등록 방법은 시청, 군청, 구청에 직접 방문등록을 하는 방법과 등록 대행 기관에서 접수하는 방법이 있다. 대행 등록 기관은 동물병원이나 동물보호센터 등이다. 반려동물 등록 비용은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는 1만 원, 외장형 무선식별장치나 등록인식표 부착은 3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