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새의 건강은 사료의 질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새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 그 답은 사료에 있다. 사람들은 면역체계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특정한 식품에서 영양소를 섭취하고 있다. 이는 비단 사람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반려새의 건강을 유지하는 동시에 반려새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알아보자.
건강 및 자연요법 세계에서 오렌지는 비타민C와 동의어로 간주한다. 지난 수년 동안 영양 전문학자들은 비타민C 섭취로 노화를 방지하고 감기와 여러 종류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렌지와 기타 감귤류 과일에 함유된 비타민C는 새의 체내에서 자연 항체 수치를 증가하고 체내 세포로 침입한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에 대처할 수 있게 만든다. 그리고 비타민C는 백혈구 세포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감염의 최초 징후가 나타나면 즉각적인 반응을 할 수 있게 한다.
콩류와 새싹은 단백질 식품이다. 반려새가 콩류를 먹으려 하지 않는다면 과일이나 새가 좋아하는 다른 먹이와 혼합해 줄 수 있다. 그리고 새싹 식물도 반려새를 위한 뛰어난 영양식품이다.
반려새가 일반적으로 먹는 씨앗을 젖은 키친 타월을 접어 그 속에 두고 햇빛이 잘 드는 창턱에 며칠 동안 올려두면 신선한 새순이 돋아나게 될 것이다.
다만, 흰콩과 새싹식물은 조리하지 않고 먹이는 경우 중독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해바라기씨는 비용 대비 효과적이며 반려새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천연 요법이다. 해바라기씨에는 항체를 생성하고 세포를 튼튼하게 만드는 성분인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대부분의 반려새는 해바라기씨를 맛있게 먹지만 과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해바라기씨가 반려새의 건강에 좋다고 하지만, 이 식품에는 지방이 다량 들어있어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피망은 반려새의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식품이다. 파프리카는 혈액 순환을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흡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모든 유형의 반려새에게 중요하다. 반려새가 먹기에 피망이 맵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새의 미뢰는 피망즙의 자극적인 맛을 흡수할 수 없다.
베타 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된 당근은 사람에게 유익한 식품이다. 베타 카로틴은 시력을 개선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심장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심지어 암 세포를 억제할 수 있다. 이러한 맛있는 당근은 반려새에게도 동일한 효과를 낸다. 반려새에게 신선한 당근을 주기적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
반려조에게 씨앗만으로는 영양가가 충분한 사료가 되지 않는다. 씨앗에는 새를 건강하게 하는 데 필요한 다량의 지방과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이 들어있다. 씨앗만 사료로 제공하면 일시적으로 생존할 수는 있지만 만성 영양실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면역체계가 약화되고 병에 걸리게 된다.
반면, 팰릿 사료는 새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족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팰릿에는 반려새가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비타민과 무기질,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 들어 있다. 시중의 반려동물 전문매장이나 동물병원에는 여러 브랜드의 팰릿을 판매하고 있다. 인공 색소를 피하기 위해 밝은 색상의 팰릿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확신할 수 없을 때는 수의사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먹이로 제공해도 좋은 과일과 채소에는 사과와 감자, 양배추, 비트 등이 있다. 현미와 퀴노아, 밀, 보리, 파스타도 좋은 먹이가 될 수 있다. 한편, 반려새가 중독될 수 있는 식품에는 염분과 지방, 당분이 있다. 따라서 반려새에게 정크푸드를 주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