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용인의 아침최저 기온은 15도일 것으로 보이며, 해가 진 후 바람은 0.9 m/s로 실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용인의 아침과 저녁은 바람의 영향으로 쌀쌀한 날씨일 것으로 보인다.
오늘 용인의 미세먼지 수치는 87으로 ' 몹시나쁨 ' 단계를 보이고 있다. 초미세먼지 농도의 경우 49로 현재 '몹시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기 때문에 대기 중에 머물러 있다 호흡기를 거쳐 폐 등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하여 들어감으로써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따라서 질병관리본부는 미세먼지 단계가 나쁨 이상일 경우 외출시 마스크 착용할 것을 권했다.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계 질환자, 아이 · 노인 · 임산부는 미세먼지 혹은 황사 농도가 높을 때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천식 혹은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경우 외출 전 예방약을 코에 뿌리거나 평소보다 약을 더 잘 챙겨 먹는 등의 방법을 통해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질병관리 본부에서는 실외 활동 시에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불가피한 외출 후에는 코와 손을 잘 씻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미세먼지·초미세먼지가 호흡기·폐 질환은 물론 심리 건강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이 있거나 유아, 노인의 경우 미세먼지 단계가 나쁨단계를 보일 때 부터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팸타임스=김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