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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와 함께 하기 적합한 '반려조' best 7

김준호 2019-05-10 00:00:00

어린 자녀와 함께 하기 적합한 '반려조' best 7

▲어린아이도 잘 돌볼 수 있는 여러 반려조들이 있다(사진=ⓒ픽사베이)

최근 화려한 빛깔과 귀여운 매력을 가진 반려조가 반려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나 반려조는 약간의 기본 관리 사항만 숙지하면 반려 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어 아이들에게 일찍부터 '돌보는 법'을 깨우치게 할 수 있는 반려생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다음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반려조를 소개한다.

아이와 함께 키우기 좋은 반려조

패러킷

우리말로는 잉꼬 혹은 앵무새라고 불리는 패러킷은 그 종류만도 매우 다양해 고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또한, 나이가 너무 어린아이보다는 어느 정도 성숙한 아이에게 더 잘 어울린다.

보통 앵무새보다는 작은 크기지만 총명하고 똑똑해 아이가 놀랄만한 많은 어휘를 따라 하고 배울 수 있어 키우는 보람이 있다.

다만 다소 작은 크기로 인해 아이가 제대로 핸들링하고 접촉하도록 가르치는 것은 필수다. 가령 함부로 막 만지려고 한다거나 아니면 새가 다칠 수 있는 방식으로 만지는 것은 피하도록 해야 한다.

최소한의 기본적인 충족 요건만 제공된다면, 아이의 방에 케이지를 두고 아이가 직접 관리하도록 하면 부모의 수고도 덜 수 있어 바람직하다.

다이아몬드비둘기

호주산 다이아몬드비둘기는 쉽게 돌볼 수 있는 가장 작은 종의 비둘기 가운데 하나다. 특히 한 쌍으로 짝을 지어 키우면 가장 적합한 반려조로 성장할 수 있다.

다이아몬드 비둘기는 새장에 가두는 것이 아닌 자유롭게 공간을 돌아다니도록 키우는 것이 좋다.

이 비둘기가 아이와 함께 지내기 좋은 이유 가운데 하나는, 바로 혼자서 바삐 돌아다니며 활발하게 움직인다는 데 있다.

다만 혼자 지내는 것은 싫어하기 때문에 앞서 언급된 대로 짝을 지어 키우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어린 자녀와 함께 하기 적합한 '반려조' best 7

▲다이아몬드비둘기는 아이가 직접 돌보기 쉬운 품종 가운데 하나다(사진=ⓒ위키미디어 커먼스)

왕관앵무새

왕관앵무새 역시 아이들이 키우기 적합한 새들 가운데 하나다. 여러가지 재주를 배우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휘파람을 불거나 기타 귀여운 행동과 몸짓 등으로 재주를 부리는 것으로 심지어 어휘를 통해 말까지 배울 수 있어 가장 좋다.

다만 식단 구성에서는 기본적인 식단 구성 외에 씨앗은 위험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아이들에게 새가 마실 수 있도록 물을 매일 갈아주고 그릇 역시 청소할 수 있도록 한다면, 온 가족에게 최상의 반려조가 될 수 있다.

마이어스앵무

시끄럽지 않고 비교적 조용한 품종을 찾는다면 마이어스앵무가 제격일 수 있다. 이들은 태생적으로 차분하고 꾸준한 성향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과 애정 관계를 유지하는 데 무리가 없다.

조용한 성격에 더해 다정다감하며, 아이를 무는 행동도 거의 하지 않아 특히 어린 자녀들에게 가장 좋은 반려조가 될 수 있다.

크기도 작아 좁은 집이나 아파트에서도 충분히 키울 수 있다.

핀치

핀치 역시 아름다운 외형과 관리가 쉬워 많은 반려조 보호자들이 찾는 품종이다.

상호작용도 최소한의 수준만 유지하면 되며, 새장 밖으로 잘 나오지 않아도 돼 이에 따른 위험부담도 적다.

위험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현재는 어린아이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새라는 평가를 받는다. 게다가 울음소리 역시 부드럽고 음악처럼 귀를 행복하게 해준다.

다만, 아이들이 핸들링할 때는 거칠지 않고 부드럽게 접촉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좋다.

또한, 앞서 설명한 대로 인간과는 비교적 상호작용을 하지 않아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짝을 지어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른 새들과 마찬가지로 어느 가정에서나 돌보기 적합하며 다른 새들에 비해 반려 생활이 크게 어렵지 않다는 것이 매력이다.

어린 자녀와 함께 하기 적합한 '반려조' best 7
▲카나리아는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재주가 탁월하다(사진=ⓒ픽사베이)

카나리아

카나리아는 과거 17세기 스페인과 영국 법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반려조였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카나리아섬이 원산으로, 부드러운 음성으로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능력이 탁월하다.

어느 가정에서나 완벽한 반려조가 될 수 있으며, 현재도 흔하게 키우는 반려조 품종 가운데 하나가 됐다. 또한, 재미있고 귀여운 것은 물론 유지관리 역시 거창할 필요가 없어 유익하다.

피어니스

피어니스는 가장 저평가된 앵무 품종 가운데 하나다. 매우 달콤하고 다정다감하면서도 물지도 않는 반려조다. 게다가 조용하기까지 하다.

아이들에게도 부드럽고 친절하게 다가갈 수 있어 역시 이상적인 후보가 된다. 유지관리만 잘 된다면 무려 40년까지 장수할 수 있다는점이 큰 매력이기도 하다.

아이가 어렸을 때 피어니스를 키우기 시작한다면, 아이가 성인이 돼서도 함께 지낼 수 있어 여러 가지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다만 다른 종들과는 달리 한 사람과만 유대 관계를 맺는 경향이 높다.

[팸타임스=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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