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입양, 애견분양, 강아지무료분양 등으로 집에 강아지를 데리고 왔다면 먼저 무엇을 준비해야 할 지 막막할 수 있다. 이러한 초보 반려인을 위해 강아지입양 시 주목해야 할 애견용품을 알아봤다. 이에 강아지 사료와 함께 강아지 하네스, 강아지 간식 고르는 법, 강아지 집, 강아지 배변패드를 공개한다.
강아지를 입양했다면 다양한 애견용품 중 제일 먼저 강아지 사료를 준비해야 한다. 강아지 사료를 선택할 경우 강아지의 특징 및 종류, 나이에 맞는 사료를 준비해야 여러 질병을 예방할 수 있고, 건강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다. 특히, 포메라니안은 슬개골 탈구가 자주 발생되므로 칼슘 섭취와 뼈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콜라겐 및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는 사료를 고르는 것이 좋다. 골든 리트리버의 경우 시력 및 간 기능 개선에 좋은 사료와 간식을 고르는 것이 좋고, 유전적으로 다리가 짧고 허리가 긴 웰시코기나 닥스훈트 등은 디스크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비만 관리에 힘써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강아지들은 저지방 고단백 위주의 사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강아지 사료를 선택할 때 강아지 특성에 맞는 사료 등급을 살펴보는 것은 물론 사료 조리 방식도 확인해야 한다.
강아지입양을 통해 반려견을 집으로 맞이한 경우 강아지 집을 장만해 반려견만의 공간을 확보해주어야 한다. 강아지에게 독립적인 공간이 없을 경우 분리불안증을 쉽게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분리불안은 반려인이 나가고 없으면 스스로 안정을 찾지 못하고 불안을 느껴 하울링을 하거나 배변실수, 음식 거부 등 문제행동을 하는 증상을 의미한다. 이 불리불안 행동을 고쳐주기 위해서는 강아지 집을 통해 반려견만의 독립적인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바람직 하다.
강아지의 배변패드는 여러가지로 그 종류가 다양하다. 일반적인 강아지 배변패드는 기저귀와 비슷한 소재로 강아지의 소변을 흡수시킨다. 때문에 1~2번 정도 사용하면 버리는 것이 보통이다. 이런 강아지 배변패드는 기저귀처럼 여러장을 묶어 판매하며 패드가 가진 흡수력이나 두께 등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아울러 강아지 배변판의 경우 대다수의 사람들이 판 밑에 배변패드를 깔아서 사용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패드를 깔지 않고 물청소만 하기도 한다. 한편, 최근에는 강아지 배변 시 강아지 발에 소변 등이 묻지 않는 배변판도 출시되고 있다.
강아지를 산책할 때는 강아지 하네스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목줄을 이용해도 무방하지만 요즘에는 가슴줄을 비롯해 강아지의 통증을 줄여주는 하네스가 주목받고 있다. 강아지 하네스를 잘 고르는 법은 강아지의 가슴둘레와 목둘레를 먼저 재봐야 한다. 또, 하네스는 회사마다 사이즈의 차이가 있으니 하네스 구매 시 사이즈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하네스 구매 시 팁을 살펴보면 반려견이 장모종일 경우 손가락 2개가 들어갈 만큼 여유있는 사이즈를 고르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어두운 밤에 산책할 때를 대비해 형광색이 들어간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목 부분이 많이 파인 하네스는 반려견 목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이를 주의해서 골라야 한다. 더불어, 단모종의 경우 하네스로 인해 피부가 다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패드가 달린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반려인들 중 사람이 먹는 음식을 반려견에게 주는 경우가 종종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행동이다. 강아지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영양분은 강아지 사료만으로도 충분히 얻을 수 있다. 사람이 먹는 음식은 염분과 칼로리가 높아 이를 반려견에게 자주 먹일경우 비만을 비롯해 소화장애나 췌장염에 걸릴 확률이 높고 사료를 거부하는 증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유식을 먹는 새끼강아지들은 소화능력이 성견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사람이 먹는 간식은 물론 강아지 간식도 자제해야 한다. 이 밖에 강아지 간식을 선택할 때는 위생관리가 잘 되어있는 청결한 공장에서 만들어진 간식인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 ▲밀 ▲콩 ▲옥수수 ▲육분 등은 강아지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어 해당 성분이 들어가 있다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 반려견을 위한 강아지 용품은 ▲강아지 울타리 ▲강아지 가방 ▲강아지 계단 ▲강아지 마약방석 등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팸타임스=김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