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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피 개는 군대 참전 용사에게 편안함을줍니다.

조윤하 2017-11-09 00:00:00

테라피 개는 군대 참전 용사에게 편안함을줍니다.
▲ 사진 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즈

텍사스의 오스틴도그얼라이언스 (Austin Dog Alliance)는 매월, 윌리엄 코트니 상원을 방문하여 현지 재향 군인회에서 시간을 보내는 참전 용사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오스틴도그얼라이언스는 참전 용사들에게 '치료용 개(therapy dogs)'를 선물하여 군복무를 마친 후 일상으로 돌아온 참전 용사들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있다. 실제로 치료용 개는 미국 일부 병원에서 도입한 치료 방법의 일종으로, 환자의 불안감을 없애주고 안락함을 주는 효과가 있다.

한 참전 용사는 오스틴도그얼라이언스의 지속적인 관심 덕분에 우리가 잊혀지지 않는 다는 사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재향군인회에서 살고 있는 치료용 개는 렉시, 초서, 리바이로 꼬리를 흔드는 등 애교를 부려 많은 참전 용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스틴도그얼라이언스의 관계자인 미치페트리 또한 "저도 불과 1년여전 참전 용사였기 때문에 그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으며, 가족을 돌보는 마음으로 참전 용사들을 돌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스틴도그얼라이언스 하원 의원들은 개와 관련된 카드를 군인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다양한 놀이를 진행, 심리 치료와 재활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 참전용사의 딸은 "이러한 많은 사람의 관심 속에서 군제대 이후 아버지의 제일 큰 웃음을 보게되었으며, 사랑스러운 개들이 온 이후로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스틴도그협회는 한 달에 한 번씩 더 많은 치료용 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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