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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일치로 문을 연 리틀 크릭의 강아지 공원

조윤하 2017-11-08 00:00:00

만장일치로 문을 연 리틀 크릭의 강아지 공원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강아지들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공원은 아무리 많아도 부족함이 없다. 최근 미국의 작은 도시 리틀 크릭에서 강아지 공원이 문을 열었는데, 건립에 반대자가 아무도 없어서 화제가 됐다.

이 공원은 강아지 산책로는 물론이고, 더운 여름날 놀러온 강아지들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있는 개울 영역까지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틀 크릭의 시장 가브리에는 "공원이 개장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지만, 시민 모두가 만장일치로 찬성해준 것이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민들 또한 주말 혹은 여가시간에 반려견들과 함께할 공간이 생긴 것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강아지 공원 기금은 6월 13일에 켄트 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회의에서 다른 도시의 공무원들과 주민들과 함께 가브리에 시장에 의해 수립됐다.

이 아이디어는 주민 대표자들에 의해 4월경에 제기됐지만 더 많은 지지와 이해를 얻기 위해 주민들이 더 많은 아이디어를 내줄 것을 요구 받았다. 놀랍게도 많은 사람들이 프로젝트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공유했다.

그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다른 지역 시민들까지 참여한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강아지 공원 설립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물어 보는 것부터 시작했는데 반대자가 아무도 없어서 용기를 얻었다." 라고 위원회에 말했다.

강아지 공원은 약 130ft에서 150ft 정도의 크기로 건설되도록 설정됐다. 리틀 크릭 자원봉사 소방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도 펌프를 설치하여 강아지 공원 건설을 도왔다. 주민들도 강아지 공원 유지를 도왔다.

이번 강아지 공원의 개장은 반려견을 위한 공간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그만큼 커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강아지 공원의 기금은 최소 60만 달러(약 6억 6,000만원)으로 지역사회지원기금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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