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셔터스톡 |
고양이는 긁는 것을 좋아한다. 놀 때나 싸울 때, 다른 고양이를 위협할 때 고양이는 발톱을 사용한다. 그래서 고양이는 집 안의 물건을 자주 긁는다. 특히 의자나 소파, 옷, 나무 바닥, 양탄자나 매트 등이 표적이 된다.
고양이의 부적절한 긁기 행동을 예방하는 법
고양이가 긁는 행동을 할 때 혼내거나 행동을 저지하지 말아라. 고양이는 본능대로 긁어야 하는 동물이다. 대신 고양이에게 긁어도 되는 물건과 긁으면 안 되는 물건을 가르친다. 고양이용 스크래처 제품을 구입해서 고양이가 스크래처만 긁도록 만든다. 어떤 고양이는 스크래처를 줘도 다른 가구를 긁는다. 그럴 때는 고양이가 긁기 좋아하는 가구와 비슷한 재질의 스크래처를 준비하면 된다.스크래처의 재료로는 골판지, 나무, 카페트, 밧줄이나 노끈 등이 있다.
또 고양이가 스크래처에 호감을 가질 수 있도록 캣닢을 뿌려줘도 좋다. 고양이가 긁으면 안 되는 물건에는 고양이가 싫어하는 쿠킹호일이나 양면테이프를 붙여둔다. 그래도 고양이가 가구를 긁는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분무기로 물을 뿌리거나 큰 소리를 내서 고양이의 주의를 돌린다.
절대하지 말아야 할 일
고양이의 앞발이나 몸을 강제로 끌어다가 스크래처를 사용하도록 하지 않는다. 그러면 고양이는 겁을 먹거나 스트레스를 받아서 아예 스크래처 근처에 다가가지 않을지도 모른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스크래처를 금방 버리지 말라. 고양이는 자신의 체취가 남아 있는 물건을 좋아한다. 또 새 것보다는 사용하던 것을 선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