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출처 : 셔터스톡 |
자신의 자녀가 반려동물이나 다른 동물들을 학대하는 것을 보는 것만큼 끔찍스러운 일은 없다. 이전 1970년에 발표된 연구들에 따르면 어린 시절의 동물 학대는 청소년 비행이나 폭력 혹은 그 이후의 범죄행위와 관련이 있었다. 실제로 일부 범죄자들 가운데는 어렸을 적 동물을 학대한 전력이 있기도하다. 왜 아이들은 동물을 잘못 다루는 것일까? 이유와 해결책을 알아보자.
아이들의 동물 학대 원인
| ▲ 사진 출처 : 123RF |
심리학자 조니 E. 존스톤(Joni E. Johnston)의 보고서 '동물을 학대하는 어린이들: 걱정해야 할 때'에 따르면 어렸을 적 폭력에 노출됐던 어린이들의 30%가 동물에게 유사한 형태의 폭력을 행사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어린시절의 폭력 경험외에도 아이들을 동물 학대로 이끄는 다른 요소들도 있다.
-탐구 호기심 : 어린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호기심이 많다. 무엇이 어떤 원리로 돌아가는지 등 아직까지 아는 것이 많지 않아 반려동물이나 다른 동물들을 잘못된 방식으로 대하게 된다.
-또래들에게 받는 압력 : 다른 아이들로부터 동물학대를 하도록 압력받을 가능성도 있다. 그들에게는 이 행위가 멋있게 보이고 사회적으로도 용인될 수 있는 행동으로 받아들여진다.
-동물 공포증 : 동물에 대해 공포증을 갖고있어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동물을 학대할 수 있다.
그러나 만일 반려동물이 있는 폐쇄된 공간을 잠근다던가 부모에게 꾸지람을 들은 후 반려동물 괴롭힐 경우, 혹은 그저 장난으로 힘없는 동물을 아프게 하는 것을 목격한다면 바로 경고를 주고 개입에 나서야한다. 아이가 6살 미만이거나 발달장애가 있지 않는 한 이런 조짐들은 반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이들이 반려동물에게서 배울 수 있는 이점
사실 어려서부터 동물과 같이 지내며 성장하는 것은 정서적 발달에 큰 도움을 준다. 동물전문매체 MNN.COM의 스타 바턴(Starr Vartan)에 따르면 반려견이나 반려묘와 같이 자란 아이들은 감정적으로 더 지적이고 동정심도 깊다. 게다가 감성지수(EQ) 영역에서는 더욱 그렇다.
-동정심과 연민을 배우게 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특히 3~6세 아이들의 경우 다른 동물이나 사람들에게 더 공감하는 능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학교 교실 내 반려동물이 있을 경우 특히 4학년 아이들이 가장 온화하고 자애로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부심을 갖게 되는데, 사료를 주거나 산책을 시키는 등 반려동물을 돌보는 일은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와도 같기 때문이다. 이는 아이들에게 성취감과 독립심, 그리고 자신의 능력을 느끼게 해준다.
-인지기능도 발달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일은 언어습득을 용이하게 해주고 구술능력도 강화시킨다.
-반려동물을 스트레스 해소자로 인식할 수 있다. 사실 인간에게 받는 사회적 지지보다 오히려 반려동물로부터 얻는 사회적 지지가 더 이점이 많다. 반려동물은 인간을 무조건적으로 따르는 반면 인간은 비판하거나 판단하기 때문.
-반려동물로 인해 인생까지 이해하는 측면이 생긴다. 부모들에게 있어 어린아이에게 삶의 탄생과 죽음을 이해시키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반려동물을 통해 직접 눈으로 배우는 것은 더 쉬운 방법이 된다.
| ▲ 사진 출처 : 셔터스톡 |
동물 사랑법 가르쳐주기
모든 인간들이 존경받을 가치가 있는 것처럼 동물들도 그렇다. 동물이 단지 말을 하지 못한다고해서 이들이 감정까지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몇가지 팁을 공개한다.
*반려동물이 사료를 먹을때는 아이가 방해하지 못하도록 해야한다. 조용한 공간에서 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해주자.
*장난감처럼 대하지 않게해라. 물론 아이들의 난폭한 행동을 참아주는 품종들도 있지만, 아이가 눈을 찌르거나 귀 혹은 꼬리를 잡아당기면 육체적으로 고통받게 된다. 대신 반려동물을 어떻게 부드럽게 다루는지 직접 가르치는 것이 좋다.
건국유업, 반려견 위한 맞춤형 기능성 간식 ‘펫밀리츄’ 3종 출시
광명시, 반려문화와 기후행동 결합한 ‘2025 반려동물 문화축제’ 9일 개최
네츄럴코어, 유기동물 보호소에 기부 연계…‘삐삐’와 함께한 반려 캠페인
화성시 ‘2025 화성 반려동물 행복나눔 축제’ 성료
글로벌 펫산업 전시회 ‘PSC 2025’, 11월 광저우 개최
뮤지컬 '바둑이와 세리' 대학로에서 무대화…강아지들의 따뜻한 모험
한국애견연맹, ‘2025 안성 FCI 국제 도그쇼’ 11월 개막
아디다스, 반려동물용 F/W 컬렉션 중국 시장에 선출시…라인업 확대 통해 펫 패션 시장 본격 진출
야생 너구리, 전염병 매개체로 부각…광견병·ASF 관리 강화 필요
몸 한쪽이 기울어진 이유? 반려동물 호너증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