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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집을 파괴해요!" - 반려견의 씹는 버릇 고치기

Jennylyn Gianan 2017-09-27 00:00:00

개가 집을 파괴해요! - 반려견의 씹는 버릇 고치기
▲ 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스

개에게 씹는 행동은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이다. 씹는 행동은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치아가 성장하는 고통에서 벗어나거나 치아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턱을 강하게 만드는 과정이다.

또 좌절, 가벼운 불안, 지루함을 벗어나는 방법이다. 그런데 이런 씹는 행동이 너무 과해서 집 안 가구나 벽을 훼손한다면? 반려견의 씹는 버릇을 고치는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한다.

개가 집을 파괴해요! - 반려견의 씹는 버릇 고치기
▲ 출처 = 플리커

반려견을 이해하라

먼저 강아지는 사람 아기와 비슷하다는 것을 명심하라. 강아지도 세상을 탐험하고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입으로 가져가야 하는 시기가 있다.

또한 반려견은 생후 6개월 되면 이갈이를 한다. 이 때 강아지들은 모든 것을 씹는다. 잇몸이 간지럽고 아프기 때문이다.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이니 받아들여야 한다.

중요한 것은 이 시기에 강아지에게 적절한 장난감을 줘야 한다는 점이다. 강아지의 장난감은 일반 가정 용품과 달라야 한다. 강아지용 장난감으로 양말 뭉치나 신발을 사용하지 말라. 그러면 강아지는 모든 양말과 신발을 물게 된다. 잇몸 통증을 줄이려면 강아지에게 얼음 조각을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강아지를 잘 감독하는 것도 중요하다. 당신이 직장에 가는 등 오랜 시간 집을 비울 때, 반려견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줘야 한다. 물론 씹는 장난감과 신선한 물도 필수다.

개가 집을 파괴해요! - 반려견의 씹는 버릇 고치기

문제를 확인하고 원인을 없애라

개들은 배가 고플 때도 시야에 있는 물건을 씹는다. 여분의 영양 공급원을 찾으려는 행동으로, 특히 적절한 칼로리를 섭취하지 못한 개들이 이런 행동을 보인다. 그래서 배가 고픈 개들은 음식 냄새가 나는 물건을 씹는다.

어떤 개는 천으로 된 물건을 빨고, 핥고, 씹는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런 행동은 너무 일찍 젖을 떼고 어미와 떨어졌기 때문이다.

7~8주가 되기 전에 어미와 떨어진 강아지들이 이런 행동을 자주 보였다. 강아지가 옷감을 물고 빠는 행동을 계속 하면 강방 증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어렵더라도 그런 행동을 하지 못하게 훈련해야 한다.

분리불안 또한 반려견이 흔히 겪는 문제다. 혼자 남겨진 개는 불안한 마음에 물건을 모두 씹거나 부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주인의 냄새를 찾기 위해서다.

분리불안의 또 다른 증상으로는 불안, 배변, 배뇨, 짖기, 울기 등이다. 개가 분리불안을 겪는 정확한 이유가 무엇인지 아직 밝혀진 바 없지만 분리불안은 고칠 수 있다.

부적절한 물건을 씹지 못하도록 하라

반려견이 부적절한 물건을 씹을지도 모르니 주의해야 한다. 이런 행동을 막으려면 스프레이나 쓴맛이 나는 액체를 사용하라. 개가 물면 안 되는 물건에 좋지 않은 냄새와 맛이 나는 스프레이를 뿌려두는 것이다.

만약 개가 천으로 된 물건을 주로 씹는다면 옷감에 쓴맛이 나는 액체를 묻혀서 반려견의 입에 가져다 댄다. 반려견이 이것을 맛보면 안 좋은 맛을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옷감을 물지 않게 된다. 또한 스프레이 냄새가 나는 물건은 씹지 않는다.

개가 집을 파괴해요! - 반려견의 씹는 버릇 고치기
▲ 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스

책임감을 가지고 반려견을 감독하라

개가 씹어도 되는 것과 씹으면 안 되는 것을 배우기까지 반려견주의 책임이 막대하다. 개가 건드려서는 안 되는 물건을 씹으려고 한다면 "안 돼"라고 말해서 가르쳐야 한다.

간단히 "쓰읍"하는 소리를 내도 좋다. 그 소리를 들은 반려견이 물건에서 입을 떼면 성공이다. 만약 반려견이 물건에 심하게 집착하거나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동물 행동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하자.

가장 좋은 방법은 반려견이 만져서는 안 되는 물건을 애초에 반려견에게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다. 신발, 책, 옷, 그리고 기타 중요한 물건을 잘 보관하도록 하자.

그리고 반려견에게 많은 시간을 쏟고 함께 놀아줘야 한다. 예를 들어 반려견이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면 엔돌핀이라는 호르몬이 나오는데, 이 호르몬은 개를 진정시키고 건강에 도움이 된다. 개가 무언가를 씹는 데 열중할 때 나오는 호르몬과 같은 종류다. 따라서 반려견주와 함께 놀면서 시간을 보낸 개는 정신적, 육체적 활동을 보충하기 위해 물건을 씹을 필요가 없다.

마지막으로 명심할 점은 화를 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반려견이 파괴적인 행동을 한다고 해서 가혹한 벌을 내려서는 안 된다. 부드럽게 알려주고 훈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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