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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계획적 야외 활동, 반려견 건강 '위협'

이재한 2019-02-14 00:00:00

무계획적 야외 활동, 반려견 건강 '위협'
▲반려견 주인은 먼저 반려견의 품종에 따른 산책과 달리기 능력을 알아두어야 한다(사진=ⓒ123rf)

안전하고 건강하게 반려견과 야외 활동을 하기 위해 지켜야 하는 수칙이 있다.

반려견 대부분은 신체 활동과 야외 활동을 좋아한다. 일부 반려견 주인은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아무렇게나 반려견을 데리고 다닐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무계획적인 야외 활동은 반려견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

반려견 품종

모든 개가 오래, 멀리 달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한 전문 매체에 따르면 반려견의 품종에 대해 더 많이 연구해야 한다. 웰시코기, 시추, 닥스훈트, 치와와 같은 작은 개 품종은 멀리 걷지 못한다. 신체 구조, 기질, 체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반면 저먼 셰퍼드, 래브라도 리트리버, 벨지안 말리노이즈 같은 큰 개들은 장거리 달리기에 적합하다. 침입자를 쫓거나 뒤쫓을 수 있는 만큼 건강하다.

이러한 품종은 농장 동물을 몰기 위해 넓은 지역을 달리면서도 쉽게 지치지 않기 때문에, 종종 양이나 소 같은 가축들을 무리하게 훈련하기도 한다.

달리기와 같은 야외 활동에 함께 할 수 있는 반려견을 원한다면, 활동적인 생활 습관에 가장 적합한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의사와 상담

반려견을 위한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신뢰할 수 있는 수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친구나 인터넷을 통해 알아낸 훈련 프로그램이 아니라 반려견과 잘 어울리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모든 개는 특정한 건강 상태와 기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반려견의 몸짓은 다양하여서 건강상의 문제를 가졌는지 쉽게 관찰되지 않는다. 수의사라면 건강 문제를 진단할 수 있다. 반려견에게 신체 활동이 가능한지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수의사는 반려견에게 권장되는 운동만 추천할 것이다. 수의사와 협력하는 것이 건강 문제 예방을 위한 좋은 선택이다. 이미 수의사의 조언을 받았다면, 반려견이 더 멀리 또는 더 오래 뛰도록 강요하지 않아야 한다.

점진적 운동

반려견 주인은 야외에서 3㎞ 이상 뛰는데 익숙할 수 있다. 하지만, 반려견에게도 이러한 운동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심장과 폐에 과중한 부담을 주어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반려견에게 운동을 시키는 좋은 방법은 점진적으로 매일 운동을 하는 것이다. 한 전문 매체에 따르면 단거리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우선 반려견과 함께 걷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다.

반려견의 발바닥은 민감하여서 더 먼 거리를 달리기 전에 먼저 더 단단해져야 한다. 개와 함께 달리는 속도도 점진적으로 늘려야 한다. 비록 짧은 거리를 뛴다고 해도, 최고 속도로 갑자기 달리기 시작한다면, 반려견에게 좋지 않을 수도 있다.

달리기 연습에서는 속도와 거리를 모두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이 좋다.

무계획적 야외 활동, 반려견 건강 '위협'
▲반려견이 지쳤을 때 주인들이 쫓아오도록 강요해서는 안 된다(사진=ⓒ123rf)

발 살피기

야외 활동 전이나 도중에 반려견이 절뚝거리기 시작하거나 발을 핥는 것 같은 행동의 변화를 살펴야 한다. 이것은 운동을 즉시 중단해야 하는 증상이다. 발에 베인 상처가 있을 수도 있고, 콘크리트 바닥이 너무 뜨거울 수도 있다.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지역도 유심히 살펴야 한다. 반려견을 다치게 할 수 있는 작은 파편이 흩어져 있을 수 있다. 만약 반려견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운동화가 있다면 더 안전하게 달릴 수 있다.

반려견 운동화는 반려견의 발을 극심한 날씨 조건, 안전하지 않은 도로, 오솔길의 잔해로부터 보호한다.

수분을 공급하기

깨끗한 물이 담긴 물통이나 물병을 휴대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인간처럼 반려견 역시 지친다. 반려견이 갈증을 해소하지 못한 채로 집으로 돌아간다면 반려견의 건강에 위험할 수도 있다.

수도꼭지나 물웅덩이 같은 깨끗한 물 공급원을 찾을 확신은 없다. 깨끗한 물을 휴대하는 것이 더 낫다.

무계획적 야외 활동, 반려견 건강 '위협'

▲반려견 주인은 반려견의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 반드시 물통을 휴대해야 한다(사진=ⓒ123rf)

[팸타임스=이재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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