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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데 용감하기까지?…닥스훈트 '매력 발산'

이재한 2019-02-14 00:00:00

귀여운데 용감하기까지?…닥스훈트 '매력 발산'

▲귀여우면서도 믿음직스러운 반려견을 원한다면 닥스훈트가 최적이다(사진=ⓒ위키미디어 커먼스)

닥스훈트 특유의 성격이 애견인 사이에서 화제다. 특히 귀여운 외모와 용감한 성격이 매력을 끌고 있다.

닥스 훈트의 독특한 성격

동물 행동 전문가들은 닥스훈트가 용감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힐스 펫의 기사에서 묘사된 바와 같이 자신보다 훨씬 큰 다른 반려견, 사람, 동물에도 맞설 수 있다. 이에 닥스훈트가 작음에도 사회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잠재적 위협이나 위험 요소가 가해질 경우 공격성을 띠는 경향이 있다.

닥스 훈트의 소유자와 애호가들 중에는 닥스훈트 품종들 간에 성격 차이가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주장들에 의하면 단모종에 비해 장모종들이 더 차분한 성격이며 와인색 모피의 닥스훈트들이 더 활발하며 엉뚱하다.

닥스훈트의 또 다른 주목할만한 특징은 땅 파기를 매우 자주 하며 활발하게 짖는다는 점이다. 만약 닥스훈트를 집에 홀로 두면 이들이 무엇을 부술 지 모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특성은 닥스훈트가 사냥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교배됐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닥스훈트 품종은 수백년 전 독일에서 기원한다. 이들은 야생 오소리들을 사냥하기 위해 교배됐으며 오소리를 뜻하는 독일 단어 '닥스'와 반려견을 의미하는 '헌드'로부터 붙여졌다.

이들은 외형적 특성을 기반으로 교배 및 사냥 훈련을 받았다. 닥스훈트는 강하고 짧은 다리가 있어 오소리와 같은 사냥감들을 파헤쳐 찾아낼 수 있다. 또 타고난 크기와 능력을 통해 사냥감의 은신처에 들어갈 수도 있다. 여우나 사슴 사냥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훈련받은 더 큰 닥스훈트 품종도 있다.

귀여운데 용감하기까지?…닥스훈트 '매력 발산'

▲닥스훈트는 큰 견종이나 사람과도 잘 어울릴 수 있다(사진=ⓒ맥스 픽셀)

특히 유럽의 일부 지역에서 사냥을 목적으로도 사육되고 있다. 북미에서는 가정의 애완동물 내지는 반려견으로 간주한다. 닥스훈트는 미국 애견 협회에서 가장 사랑 받고 인기있는 품종들 중 하나다.

아이 하트 독스에 따르면 닥스훈트는 단모종, 장모종, 와이어 헤어의 세 가지 모질로 크게 분류된다. 이 세 모질들이 쇼 대회에서 허용된다. 또 털의 무늬는 15가지의 색상과 6가지 무늬 조합으로 이뤄진다.

닥스훈트의 털 색깔에는 검정, 엷은 황갈색과 초콜릿, 초콜릿과 황갈색, 빨간색, 밀, 검정과 크림 등이 있다. 조합에는 흑백 얼룩무늬, 세이블, 점박이, 이중 얼룩무늬, 삼색얼룩, 삼색얼룩줄무늬 등이 있다.

귀여운데 용감하기까지?…닥스훈트 '매력 발산'

▲닥스훈트 견종은 사냥개를 의미하는 복합어로 명명됐다(사진=ⓒ픽사베이)

닥스훈트는 어떻게 돌봐야 할까?

닥스훈트는 허리가 긴 체형이기 때문에 디스크 문제에 취약해질 수 있다. 집 안이나 다른 부분에 계단이 있는 경우 닥스훈트가 그 환경에 사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그러나 닥스훈트를 키우기로 결정했다면 가구, 계단, 계단 및 기타 상처를 입힐 수 있는 더 높은 지점에서 닥스훈트가 뛰어내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면 된다. 닥스훈트가 집에서 돌아다닐 때 체중 배분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항상 도와주는 것이 좋다.

모질 관리의 경우 닥스훈트의 털빠짐은 평균 정도에 해당한다. 닥스훈트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관리의 기준이 조금씩 달라진다.

와이어 코트 닥스훈트는 일 년에 최소 두 번 털을 밀어줘야 하며 장모종 닥스훈트의 경우 매일 빗질과 솔질을 해야 한다. 단모종 닥스훈트의 경우 다른 종류보다 모량이 적기 때문에 때때로 빗질이나 쓰다듬어주는 정도로 충분하다.

[팸타임스=이재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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