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처럼 사교적이고 친절한 고양이 데본 렉스
2017-08-18 00:00:00
고양이는 개과 동물보다 사교성이 떨어진다고 알려져있지만 데본렉스는 반대로 사교성이 좋은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캐스터의 글작가 킴 캠밸 쏘튼은 "데본 렉스는 마치 일본 만화영화에서 튀어나온 듯하다. 삼각형의 머리, 지나치게 큰 귀, 엉뚱한 성격까지, 이 모든게 데본 렉스가 비범한 고양이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본 렉스는 다정하고 사회적인 고양이로 알려져있으며, 또한 생활하는 시간동안 남들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한다.
고양이는 만지는 것을 싫어하지만, 이 품종은 오히려 사람의 품안에 파고든다.
무엇보다도 데본 렉스는 목욕시키기가 쉽다. 섀미가죽을 이용하여 몸을 문질러주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데본 렉스의 귀는 기름이 많기 때문에 몸통을 집중적으로 씻겨야 한다는 점이다.
데본 렉스의 몸무게는 6~9 파운드로, 중형묘보다 약간 작은 수치다.
저자극성으로 유명한 종이지만 타액, 각질, 죽은 피부 세포, 소변 등으로 인해 알러지가 유발될 수도 있다.
쏘튼은 "실제로 고양이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도 이 종은 견디는 사례가 있습니다만, 시간을 충분히 두고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데본 렉스종은 고양이 비대심근병, 골격계의 탈구, 영구 탈모로 진행 되는 털빠짐 등 여러 질병에도 잘 걸린다.
데본 렉스는 어린이나 주변 다른 동물들과 쉽게 친해지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상대방의 음식을 나눠먹는 습성이 있어서 발로 가져올 수 잇는 모든 음식을 먹어보려 하는 습성이 있다.
강규정 기자 fam7@pcs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