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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여는 순간 도망가는 반려견...낯선 환경이 원인

강규정 2017-08-16 00:00:00

문 여는 순간 도망가는 반려견...낯선 환경이 원인
사진 : 픽사베이

[팸타임스 강규정 기자] 반려견을 키우다보면 주인 허락없이 집을 뛰쳐나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집을 나갔다 다시 돌아와도 다음에 또 같은 일이 발생한다.

반려견이 갑자기 집을 뛰쳐나가는 이유는 원래 살던집 대신 다른 집으로 이사간 경우 가장 흔히 발생한다.

이사 후 반려견은 새집에서 익숙한 냄새가 나지 않기 때문에 불안해하고, 무언가를 찾아 헤맨다. 반려견은 새 집으로 이사간다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해원래 살던 집으로 돌아가려는 귀소본능이 있다.

이러한 반려견의 돌발행동을 예방하려면 이사 후 반려견주가 반려견과 함께 새로운 집을 같이 둘러봐야 한다. 반려견이 집 구석 구석을 냄새맡고 살피도록 해서 모든 장소에 익숙해지도록 해야 한다.

또한 반려견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집 이곳 저곳에 놓아야 한다. 낯선 곳이라도 익숙한 물건이 있으면 안정을 느낀다.

반려견이 집에 익숙해지면 새 동네에서 산책을 해야 한다. 새 환경을 탐험하게 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반려견은 새 장소에 익숙해진다.

평소에 반려견이 많이 달리는 경우 기회가 될 때마다 달리려고 할 것이다. 또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는 이러한 행동을 유발한다.

이런 경우 문이 열릴 때마다 달아나지 않도록 훈련시켜야 한다. 반려견이 복종하면 반드시 간식으로 칭찬해야 한다.

그러면 반려견은 복종하지 않고 밖에 나갈 경우 아무 것도 먹이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습관을 바꾸는 것이 어렵더라도, 반드시 반려견의 버릇을 고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야생 동물과 만나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짝짓기를 위해 뛰어가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중성화되지 않은 수컷 반려견에게 많이 발생한다. 수컷 반려견은 암컷을 본능적으로 찾는다. 반면에 암컷은 발정기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는다.

이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필요하며, 계속 도망가는 경우, 꽉 묶어 두거나 자신의 본능과 싸우도록 훈련시켜야 할 수도 있다.

문 여는 순간 도망가는 반려견...낯선 환경이 원인
사진 : 픽사베이

외롭거나 지루해서 뛸 수도 있다.

반려견은 사회적인 동물이며, 하루 종일 함께 놀아주는 사람을 원한다. 반려견의 보호자로서 충분한 사회 활동을 함께 할 수 없다면 그 일을 대신 해줄 다른 사람을 찾아야 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필요하며, 관심과 애정을 보여 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또 받은 사랑을 기꺼이 당신에게 돌려줄 것이다. 또한 반려견에게 새로운 묘기와 명령을 가르쳐 주는 것도 좋다.

두려움을 느꼈거나 흥분해서 도망가는 경우도 있다.

반려견도 감정이 있다. 낯선 것을 보거나 들을 때 그들의 두려움을 느끼고 해결책으로서 도망을 택한다.

이를 해소하려면 반려견이 두려움을 느끼는 시각 요소나 청각 요소를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녹음하거나 복제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해서 훈련에 사용하라. 개들이 두려워하던 물건을 보고 소리를 듣더라도 도망가지 않는 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반려견은 다람쥐나 자전거처럼 재미있는 것을 보면 달려간다. 이러한 것들을 무시하도록 개를 훈련시켜야 한다.

걷는 동안 개가 어떤 것에 흥분하는지 우선 파악하라. 아마 다람쥐를 볼 때 항상 흥분할 것이다. 반려견을 차분하게 유지하고 다람쥐를 쫓지 않도록 훈련하기 위해 다람쥐 인형을 구매해 관심을 보이게 해야 한다.

문 여는 순간 도망가는 반려견...낯선 환경이 원인
사진 : 픽사베이

강규정 기자 fam7@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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