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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중에 주인과 대치하는 반려견 이유는

강규정 2017-08-10 00:00:00

산책 중에 주인과 대치하는 반려견 이유는
사진 : 픽사베이
[팸타임스 강규정 기자]

반려견 키우는 사람들은 같이 운동과 산책을 즐긴다. 하지만 일부 애견 주인들은 산책시키는데 어려움이 있다. 개들이 산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와 이를 해결할 방법을 소개한다.

반려견이 산책 중일 때 주인과 줄다리기 하듯 대치할 때가 있다. 반려견은 쉽게 산만해지며, 관찰하고 싶은 무언가를 발견했을 수 있다. 이럴 땐 끈을 당기는 대신, 끈을 느슨히 해 개들이 가고 싶은 곳으로 갈 수 있게 한다.

그곳에서 1~2분 있은 후 가볍게 끈을 잡아당겨 반려견과 함께 걷는다. 반려견이 주인의 말을 듣는다면 간식을 준다. 개가 달리는 것을 좋아한다면 주인은 자전거, 롤러 스케이트 혹은 조깅으로 개들의 속도를 맞추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개들에게 주인이 산책을 주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야 한다. "만약 개들이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주인을 이끈다면 주인이 산책을 주관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캔자스의 젠틀도그트레이닝닷컴의 트레이너 인 켄 배트톨드가 말했다.

주인은 개의 이런 행동을 용납해서는 안 된다. 산책을 할 때마다 개가 주인을 끌고 갈려고 한다면 가만히 서서 못하게 해야 한다. 개가 진정이 되면 계속 해서 걷는다.

유타의 베스트 프렌즈 애니멀 소사이어티 (Best Friends Animal Society)의 개 훈련 컨설턴트 인 쉐리 우다드는 "반려견은 아무리 가고 싶은 곳은 가려 해도 안 된다는 것을 결국 깨닫고 더 이상 떼쓰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반려견은 주위의 아무것이나 씹으려 하고 자신의 개 끈마저 씹는다. 때때로 반려견은 산책하거나 개 끈을 묶고 나면 끈을 씹는다. 반려견이 긴장하면 주위에서 어떤 것이든 씹고 싶어 한다. 다시 말해, 일부 개들은 가죽 끈을 씹어 안정을 취한다.

반려견이 끈을 씹는 것을 막으려면 두 개의 끈으로 묶어야 한다. 첫 번째 끈은 개가 물 수 있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산책하는 동안 주인이 끌고 가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반려견은 장난 치는 것을 좋아한다.

반려견은 주인이 잡지 않은 끈 보다는 잡은 끈을 씹고 싶어 할 수 있다. 만약 그렇다면 잡고 있는 것을 놓고 다른 것을 잡는다. 개가 더 이상 이것에 흥미를 보이지 않을 때까지 계속 반복 한다.

반려견은 항상 주위 환경에 호기심이 많아서 재미있는 것으로 인식되는 것에 돌진하고 싶어한다.

지나가는 개, 산책하는 사람 또는 자전거 타는 사람 일 수 있다. 개들은 뒷발로 서서 개 끈을 당길 것이다.

가고 싶은 곳으로 못 간다면 개들은 원을 만들어 돌고 짖거나 우는 소리를 낼 것이다.

좌절감과 불안 때문에 반려견은 가만히 있을 못할 것이다. 게다가 반려견은 끈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좌절감이 증폭된다.

반려견은 지나가는 사람이나 자전거를 탄 사람들이 자신을 따라오는 놀이를 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빠른 움직이는 것은 개의 추격본능을 부추긴다.

하지만 반려견을 혼내는 것은 좋지 않다. 시간이 지날 수록 이런 행동은 더 악화될 것이다. 반려견이 돌진하는 원인을 주인이 아는 것이 좋다.

주인은 개를 자극하는 것을 주의 깊게 살피고 주의를 돌린다. 이를 위해 주의를 분산시키는 것이 없는 방안에서 개를 훈련시킬 수 있다.

방 중앙에 간식을 높고 '안돼'라고 명령한다. 개가 복종하면 더 맛있는 간식을 준다.

'안돼'라는 명령을 할 때 개가 돌진하지 않는 대신 주인이 뭔가 좋은 것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런 방법들이 통하지 않는다면 반려견 조련사 또는 수의 행동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다. 개 행동을 이해하기 위한 검사를 실시 하고 반려견은 치료 및 훈련을 받을 수 있다.

강규정 기자 fam7@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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