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조윤하 기자] 개들의 행동들 중에 가장 보기 좋지 않은 것이 바로 과도하게 짖어대는 것이다. 개들이 지나치게 짖는 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전부 한 가지의 목적이 있다.

반려견이 과도하게 짖는 것은 자신의 주인에게 불만사항이 있다는 것을 알리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만사항은, 지루함이 될 수도 있고, 에너지가 넘쳐서, 또는 분리 불안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개들이 불만사항에 대해 사람처럼 말을 할 수는 없으니 그 대안으로 과도하게 짖어대는 것이다.

반려견이 너무 짖어대는 것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면 가장 먼저 자문해 보아야 할 것은 다음과 같다. 야생에서라면 원래 있어야 할 것들 중에 빠진 것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생각해야 한다.

부족한 것은 혹시 없나의 문제가 아니다. 반려견이 과도하게 짖는다면 반려견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이미 자신이 어떤 것이 필요한지 야생에서라면 무리의 우두머리의 역할을 하고 있을 자신의 주인에게 이미 전달한 것이다.

따라서 보호자들은 균형을 찾기 위해 야생에서 어떠한 것을 찾아서 반려견의 불만사항을 해결해 줄지에 대해 고려해 보아야 한다.

반려견들은 야생에서 그래왔듯이 행동과 바디랭귀지를 통해 자신의 보호자에게 의사를 전달한다.

보호자들은 이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반려견이 지루해 하는지, 너무 에너지가 넘치는 것은 아닌지를 판단해 보아야 하며 분리 불안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 명확한 규칙과 경계선, 그리고 한계를 정해두어야 한다.

현재 반려견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생각해 보아라. 반려견이 느끼기에 모든게 만족스럽다면 반려견이 이상행동을 보일리는 없을 것이다.

조윤하 기자 fam9@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