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지구의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남극 대륙의 얼음이 녹고 있다. 여기에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파리가 남극 대륙까지 진출한 것이 확인됐다. 이는 남극의 환경을 파괴하는 신호로 간주된다.
이에 대해 영국 조사국의 도미닉 호지슨은 "집 파리 때문에 남극 대륙이 현재 침입종에 의한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 파리들은 배를 타고 남극까지 가서 거주민의 집 부엌이나 남극 대륙의 조사 기지에 산다"라고 전했다. 학자들은 남극 관광객들이 파리 확산에 기여했다고 예상하고 있다.
2015~2016년 동안 3만 8000명이 넘는 관광객이 남극 대륙을 찾았고 2017~2018년에는 4만3000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호지슨은 "파리를 피하는 것은 여전히 매우 어렵다. 카메라 가방이 특히 문제다. 사람들은 한 대륙에서 다른 대륙으로 이동할 때 파리를 옮긴다. 파리는 땅에 알을 까고 애벌레 때문에 식물의 뿌리가 흔들린다. 정말 큰 문제다"라고 말했다.
남극 대륙이 파리의 식민지가 되면서 원래 이 곳에 살던 동물군이 침략의 위협을 받고 있다. 남극의 얼음이 녹으면서 새로운 이끼가 자랄 확률이 높다.
엑세터 대학의 댄 차먼은 남극의 식물 생활에 대한 연구에서 "온도 상승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자라는 이끼는 미래의 온난화로 인해 생태계가 급격히 변하게 하고 생물학적 특성과 지역의 경관이 크게 달라지도록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남극에서는 이끼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그 양은 1950년보다 약 4~5배 더 많다.
남극 대륙은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천천히 녹색으로 변하고 있다.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 남극은 빙하가 덮인 미지의 대륙이 아닌 이끼와 초원으로 덮일 대륙으로 바뀌는 건 시간 문제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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