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보호센터에서 보호중인 유기견 토리를 입양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은 위스퍼라는 이름의 웰시코기를 새로운 왕실 퍼스트도그로 입양했다.
여왕이 입양한 위스퍼는 생드링엄 왕실 별장의 전직 관리인이던 빌 펜윅이 키우던 개였다.
펜윅은 아내인 낸시와 함께 웰시코기를 키웠다. 하지만 펜윅이 병에 걸려 더 이상 반려견을 키울 수 없게 되면서 엘리자베스 여왕이 위스퍼를 보살폈다.
그 후 펜윅이 사망하자 여왕은 펜윅의 가족에게 위스퍼를 정식으로 입양할 수 있을지 물었다.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여왕은 원래 왕실 반려동물을 더 늘리기를 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금방 마음을 바꿨다.
왕실 관계자는 "여왕은 늘 웰시코기를 키웠다. 하지만 4년 전, 만일의 일을 대비해 반려견의 숫자를 늘리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왕실 관계자는 또한 "만약 여왕의 신변에 무슨 일이 생기면 개들이 주인 없이 남겨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스퍼를 포기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여왕은 펜윅의 가족에게 위스퍼를 퍼스트도그로 입양해도 되냐고 물었다"라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위스퍼가 합류하면서 여왕의 반려견은 네 마리로 늘어났다. 왕실에서 키우고 있는 퍼스트도그는 웰시코기 윌로우와 웰시코기와 닥스훈트 믹스견 벌컨과 캔디 등 총 3마리 이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웰시코기의 열렬한 팬으로, 한 때 13마리에 달한 웰시코기를 키우기도 했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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