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최근 호주의 아동건강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3분의 2와 미취학 아동의 3분의 1이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절반은 부모의 감독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었다.
설문조사는 50%의 어린이가 헤드업 디스플레이 장치를 취침시간에도 정기적으로 사용한다고 전했다.
이들 중 4분의 1은 잠을 자는 데 문제를 호소했다. 6세 이하 아동의 부모 중 4분의 3은 기기 사용 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멜버린 왕립병원 로드 소아과 전문의는 "시간 제약을 두지 않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오락 이외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기본적으로 기기 사용률이 높은 부모는 스마트폰 사용 비중이 높은 자녀를 가질 확률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설문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스마트폰에 빠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이 자신의 휴대전화를 갖게 될 만큼의 나이가 되기 전 다른 것에 집중해야 할 때 이러한 스마트폰을 사준다.
어떤 부모들은 요리, 청소, 요리 또는 그 밖의 다른 일을 할 순간이 필요할 때 자신의 기기를 아이들에게 건네주기도 했다.
로드 소아과 전문의는 "미디어의 과다한 사용이 점점 더 부정적인 결과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로드 박사는 서로의 얼굴을 맞대는 사회적 접촉과 밖에서 뛰어노는 행동이 심신과 두뇌의 발달에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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