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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시라아 국경에서 웃는 얼굴 그려진 주전자 발견

이경한 2017-07-28 00:00:00

터키 시라아 국경에서 웃는 얼굴 그려진 주전자 발견
사진 출처 : 픽사베이

[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웃는 얼굴이 그려진 히타이트 주전자가 발굴됐다.

고고학자들은 최근 터키와 시리아 국경을 따라 존재하던 고대 국가인 히타이트의 도시 카르케미시를 발굴을 진행했다. 그 결과 3,700개 도자기 조각을 발견했으며, 그 위에 웃는 얼굴이 그려진 주전자를 발견했다.

고고학자들은 이 도자기 조각들을 모두 맞춰볼 때까지 웃는 얼굴이 그려져 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 도자기는 목 부분이 짧은 미색의 주전자로 작은 손잡이가 달려있다.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의 고고학 교수인 니콜로 마르케티는 "이 주전자는 셔벗을 마시는 데 사용된 걸로 보인다. 여기에 그려진 그림은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미소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르케티는 주전자에 그려진 그림이 틀림없이 미소짓는 얼굴이며, 스마일 이모티콘과 매우 닮았다고 말했다.

주전자가 발견된 카르케미시에서 발굴이 끝난 지역은 카페와 휴게소가 있는 고고학 공원으로 바뀌게 된다.

한편, 이 스마일 이모티콘이 그려진 주전자는 새로운 공원이 완공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지역 박물관에 보관되다가 공원이 만들어지면 공원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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