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대부분의 사람들은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작고 귀여운 강아지를 선호한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 강아지는 성장해 성견이 되고 이윽고 노령견이 된다. 나이를 먹어 늙게 되면 건강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노령견은 품종마다 다르지만 태어난지 6-7년 지나면 노령견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수명이 긴 치와와, 말티즈 등의 소형견은 생후 10년 이상 지나야 노령견이라고 할 수 있다.
노령견은 먼저 연간 2회 이상 동물 병원에서 검진 받는것이 좋다. 개는 사람보다 노화 속도가 빨라 사람과 다르게 연간 2회 검진이 적당하다.
사람이 노인이 되면 치아 관리가 필요한 것 처럼 노령견도 치아 관리가 필요하다. 치아가 부실하면 고통과 함께 음식을 씹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노령견은 신진대사가 저하되괴 때문에 체중관리에 신경써야 하고, 신선한 음식이나 사료를 줘야 한다. 최근에는 노령견을 위한 전용 사료도 구매할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 등에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산책을 자주 다니면서 때때로 수영 시켜주면 좋다. 또한 기생충 감염을 막기 위해 견주가 노력해야 한다.
노령견도 치매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두뇌를 자극시키는 게임이나 트릭을 활용해 같이 놀아주는것이 좋다. 또한 위험한 물건은 개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곳에 두어야 한다.
노령견이 관절염이나 관절통을 겪는 경우 계단이나 침대에 경사대를 세워주고, 통증이 심한 경우 수중 요법과 치료마사지도 때때로 해주면 관절염 통증 완화에 도움된다.
마지막으로 노령견은 많은 손길이 필요하다. 따라서 더 자주 껴안아주거나 배를 문지르는 등 견주의 손길을 느끼게 해주면 좋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