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인간에 대한 개의 친근감은 유전적 결과라는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
과거 늑대로부터 진화된 개는, 사교성을 증가시키는 특정 유전자가 이어져 왔다고 한다.
프린스턴 대학의 브리짓 폰 홀트 박사는 개와 늑대의 유전적 변이는 고양이 등, 인간에게 친화적인 다른 종 또한 유사한 유전자가 있음을 암시한다고 밝혔다.
이 유전자는 개와 가장 큰 특징인 인간과의 친화성을 설명해준다. 늑대는 문제 해결 능력에서 개와 동등한 수준을 보였으나, 인간과의 친화력은 개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개의 DNA 검사를 통해 유전적 변화와 행동 사이의 연관성이 밝혀졌으며, 이것은 희귀한 유전 증후군이 인간에게 끼치는 변화에도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 국립보건원의 일레인 오스트랜더 박사는 "개의 유전자에서 일어난 작은 변이에서 인간에게 일어난 중대한 유전 증후군의 결과를 알아낼 수 있었다"며, 인간 질병의 연구에 개의 유전자연구가 유용하다고 BBC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