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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효율성이 뛰어난 에너지는 풍력 터빈

이경한 2017-07-26 00:00:00

가장 효율성이 뛰어난 에너지는 풍력 터빈
사진 출처 : 위키미디어

[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미국의 연구원들은 생산 및 설치에 필요한 에너지와 이를 생산하는 시간 등을 비교했을 때 에너지 환원 측면에서 풍력 터빈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20년 수명을 가진 풍력 터빈은 5~8개월 안에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연구진은 퍼시픽 노스 웨스트 지역의 풍력 발전소에서 2㎿급 풍력 터빈의 환경 수명주기 평가를 실시한 후, 지속 가능 제조업 국제 저널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풍력 터빈은 사실상 공해가 전혀 없는 동력원을 제공하며 대용량 저장 장치와 합쳐진다면 지속 가능한 전력 생산을 위한 미래 솔루션이다.

미국 오레곤 주립대학의 칼 하팔라와 프리다누드 프렘프리다는 "모든 형태의 에너지를 생산할 때는 적절한 에너지 시스템 개발 결정을 내리기 위해 정량화되어야 하는 환경 영향 및 비용과 관련된 천연 자원 투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전 과정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는 중요한 원료의 소싱, 터빈의 운송, 제조, 설치, 앞으로 20년 간 예상되는 유용한 유지 보수를 통한 지속적인 유지 관리를 고려해 진행됐다.

또한 터빈의 수명 및 수명 말기의 재활용 및 폐기할 때의 영향도 포함됐다.

하팔라와 프렘프리다는 2㎿ 풍력 터빈의 LCA를 조사하면서 전력생산을 위해 해당 장치를 사용할 때의 생산량 및 사용의 순 환경 영향을 확인했다.

그들은 최종 분석을 통해 예상되는 환경 영향의 대다수가 재료 생산 및 제조 공정으로 인해 야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된 에너지를 회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6개월이며 최악의 경우에도 1년 내에는 터빈의 수명 이내 에너지 사용량을 회수할 수 있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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