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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성견이 되기까지

이경한 2017-07-25 00:00:00

강아지가 성견이 되기까지
사진 : 픽사베이

[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자라는 것은 모든 생명체에게 자연스러운 일이다. 개도 그렇다. 개는 항상 귀엽고, 복종적이고, 장난기 있는 강아지로 머물지 않는다.

강아지 시절에는 개가 나이가 들면서 성격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본적인 기술과 행동 지침을 배워야 한다.

개들의 성격은 때때로 견종에 따라 다르기도 하다.

퍼그와 같이 조용한 개는 특히 사회화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다른 한편, 래브라도와 같이 활동적인 개는 반려견주의 통제가 필요하다.

사람 어린이와 마찬가지로 개들도 강아지 시절부터 자라면서 함께 놀 친구가 필요하다. 다른 개들과 만나면서 개는 사회화를 배운다. 개는 모든 종류, 모든 나이대의 다른 개들과 상호 작용하며 나이가 들면서 성격을 형성하게 된다.

새끼일 때는 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에 많이 놀아야 한다. 주인이 뛰면 강아지도 흥분해서 같이 뛰며 주인이 공을 던지면 더욱 흥분하여 공을 잡으로 뛰어갈 것이다.

복종은 연령에 따라 다르다. 강아지일 때는 집중력이 높다. 그래서 강아지들에게 조기 훈련을 하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나이가 든 개를 새로 훈련하려면 강아지보다 시간이 더 들기 때문에 주인은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사람 나이로 치면 십대에서 어른이 되는 시기에 개들도 독립심을 갖추게 되어 때때로 주인에게 반항하기도 한다.

성장하는 10대 청소년 및 젊은 성인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호르몬으로 인해 격렬한 변화를 겪는다. 개가 더욱 공격적으로 변하거나 자신의 주변 환경을 탐색하는 데 집중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의 개는 무리 및 우두머리에 대한 개념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다른 개들과의 사이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싸움을 벌이게 되며, 짝짓기를 하기도 한다.

개들은 매우 빠른 속도로 자라기 때문에 반려견주들이 개들의 성장 속도를 추적하는 것이 어려울지도 모른다. 주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개의 신체 언어를 파악하는 일이다.

이것은 개를 이해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개들은 어쩔 때는 놀이를, 어쩔 때는 애정을 원한다. 개들의 이런 욕구는 개 스스로와 상황에 따라 다르다.

주인의 강아지가 성견으로 자라나는 모습을 보는 일은 늘 즐거운 경험이다. 마치 부모가 되는 것과 같다. 최선의 노력을 다 해 개를 키운다면, 개들은 주인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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